>>들어가기에 앞서

- 그리스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신화를 계속 발전시켜 옴

- 헌데 기원전 2세기, 그리스를 점령한 로마가 어라, 그리스 문화 간지네! 깊이 쩌네! 해서 하나씩 가져와서 자기들 걸로 만듬. 해서 그리스 신화가 그리스 로마 신화가 됨.  

 



>>제우스 탄생 편 - 제우스 이전의 권력자들과 제우스의 등장  
-  그리스 신화를 한 마디로 하면 “파트로(아버지) 크토니아(살인, 살해)”. 한 마디로 친부 살해의 신화임. 그럼 이게 우째 생겨났냐.  


1)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공간의 신 카오스 형성 - 사람들 생각엔 무언가 생길려면 공간이 필요하니 공간의 신도 있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았겠냐는? 


2) 1번 권력자 등장 : 카오스 안에서 가이아가 혼자서 태어남(대지의 신) - 만물을 창조하는 재료를 흙, 대지로 생각했기에 - 해서 후에 해석자들은 인류가 태초에 모계중심 사회라 생각함.  


3) 그 다음이 에로스(사랑의 신)등장 - 창조의 에너지 개념으로 이해하면 됨 


4) 가이아의 아들 우라노스도 태어남(하늘의 신) 


5) 2번 권력자 등장 : 우라노스에게 가이아 왈, ‘넌 나를 감싸거라’ 했는데 이 쌍넘의 시퀴가 엄마를 짓밟고 위로 올라감. - 학자들은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체제 구축을 의미한다고 봄.  


6) 글고 가이아(엄마)와 우라노스(아들)는 부부가 됨…?! 으응…?! 


7) 헤카톤케이레스 삼 형제, 키클롭스 삼 형제 낳음. 헌데 이 형제들을 땅 속에 집어 넣음. 이 말인 즉, 대지의 신인 가이아 여신 뱃속에 집어 넣었다는 말. 우라노스 지가 엄마 제끼고 권력 잡아서 자식들 두려우니까. - 학자들은 자식을 틀에 갖추려는 기성세대를 의미한다고 봄. 
+여튼 이후에 티탄족 12신도 낳았다는. 


8) 가이아. 누군가 아버지를 제거하려 한다면 내가 도와주겠다…! 이때 티탄족 12신 중 막내 크로노스가 용기를 냄. 


9) 3번 권력자 등장 : 크로노스(시간을 뜻). 가이아는 아다마스의 낮을 크로노스에게 줌. 크로노스가 아버지를 거세함.그리스 신화 속 천 번째 친부 살해 - 신화에서는 시간이 모든 것을 쇠하고 멸하게 만든다는 의식이 있음. 즉, 시간의 힘에 대한 신화적 표현이 이 이야기에 녹아남.  


10) 크로노스는 누나 레아와 결혼.  


11) 크로노스는 또 엄마 말 안 들음(유전인가…). 엄마 가이아는 저주를 퍼부음. ‘너도 똑같이 당할 거야.’ 


12) 해서, 크로노스는 자식들이 자기 권력을 빼앗을 게 두려워 다 먹어버림…!(당신이 어디선가 봤을 그 유명한 그림) 


13) 너무 마음 아픈 레아. 엄마 가이아를 찾아가 고민 상담. 크레타 섬 동굴에서 비밀리에 아이를 낳음(현재의 딕타이온 동굴. 허구지만서도 뭐 신화 잼나잖음~)


14) 크로노스에겐 돌을 싸 여섯 번쨰 아이라고 속임. 크로노스는 초조해하며 확인도 안하고 먹음. 


15) 일케 목숨을 구하고 비밀리에 커가던 이가 바로, 여섯번 째 아이 제우스. 

 

 




>>제우스의 도전 - 출생의 비밀을 안 제우스와 아버지의와의 싸움 시작  
1) 아무것도 모르고 크던 제우스에게 어느날 가이아가 출생의 비밀 알려줌. 


2) 용기를 낸 제우스. 일단 지혜의 여신 메티스 찾아감. 

 

3) 이 약을 크로노스에게 먹이면 첫 번째 길이 열릴 거라고 함. 참고로 이건 구토제같은 것. 크로노스는 약 빨고 역순으로 다 뱉어냄(즉, 뱃속에 가둔 다섯 아이를 뱉어냄)

 

4) 화로의 신 헤스티아, 곡물의 신 데메테르, 결혼의 신 헤라, 저승의 신 하데스, 바다의 신 포세이돈 톽톽 나옴.  

 

5) 제우스는 형제들과 힘을 합쳐 크로노스에게 전쟁 선포. 이 근거지가 올림포스산. 

 

6) 여기서 크로노스의 형제들. 즉, 티탄신족&크로노스VS제우스&형제들 대결 시작! 

 

 




>>제우스와 크로노스의 전쟁(티타노마키아 시작) 
1) 이 전쟁은 10년간 이어짐. 

 

2) 계속 제우스 밀림. 가이아가 권력 잡으면 내 말 잘들어라는 조건으로 조언. 내 뱃 속에 있는 너의 삼촌들을 네 편으로 만들면 이길 수 있다…! 

 

3) 그리고 제우스는 땅 속으로 들어가 헤카톤케이레스 삼 형제, 키클롭스 삼 형제(재주가 좋아 무기를 잘 만들었는데 그래서 준 게 천둥, 벼락) 설득.

 

4) 4번째 권력자의 등장 : 제우스 승! 그렇게 제우스에게 권력을 뺴앗기고 크로노스는 영원히 지하세계에 갇힘. - 이게 바로 그리스 신화 속 두 번째 친부 제거. 이러면 막 천륜을 거스르는 이야기 같지만 친부살해의 의미는 기존의 질서가 불합리하다면 그걸 제거했을 때 새로운 역사가 생긴다는 뜻으로 이해하삼.  

 

 




>>제우스의 선택 - 권력은 어떻게 유지하는가  
1) 권력분배: 제우스가 처음 한 생각. 다 권력을 쥘려고 해서 이런 역사가 반복된 거 아닐까. 해서 지배자가 되도록 도와준 형제들과 권력 나눔.  

 

2) 그럼 나와바리를 어째 나눴나. 제비뽑기를 통해 제우스(하늘), 포세이돈(바다), 하데스(지하) - 참고로 아테네 민주정도 제비뽑기 했음.  

 

3) 협력자 만들기: 그래서 애를 많이 낳음! 

 

4) 처음으로 지혜의 여신 메티스와 결혼. 헌데 제우스에게 내려진 신탁은, ‘첫 번째 딸, 두 번째 아들 낳는데 그 두번째 아들이 제우스 밀칠 것이다.’임.  

 

5) 제우스는 그래서 메티스 먹음(…). 헌데 메티스는 임신중이었음. 제우스 속에서 아이가 자라 머리가 깨질 듯 아프기 시작함. 프로메테우스가 제우스 머리 아프다고 도끼로 쳐줌(…). 

 

6) 이 때 나온 신이 지혜와 승리의 신 아테나. 이후 두 번째 아들은 메티스가 먹혀버렸기에(…) 당연히 낳을 수도 없으므로(…) 결과적으로 제우스는 먹어서(…) 예언을 피해 감. 

 

7) 여차저차 계속 임신을 시키고 다니는(…) 제우스. 일곱 번째 부인이 그 유명한 결혼과 가정의 신 헤라. 

 

8) 헤라에겐 원래 거절당했지만 뻐꾸기로 변신해, 접근. 그래서 낳은 애가 전쟁의 신 아레스와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 


9) 헤라는 나를 아내로 삼은 한, 다른 여자를 아내로 삼을 수 없다, 선언. 내가 정식 부인이다아아!  

 

10) 제우스의 목표는 착실한 남편이나 건실한 가장이 아니라 세계의 안정화와 인간들의 편익. 해서 협력를 계속 만듬. 어떻게? 계속 연애하고 계속 아이를 낳아서(…) 즉, 일케 권력 확장! 민주주의 확대?! 

 

11) 여튼 이 수많은 신들 중, 똑똑한 애들 모아서 만든 게 올림포스 12신 체제.  

 

12) 12신의 구성은 
 
제우스 형제자매 4
 - 데메테르(대지, 곡물의 여신)
 - 헤라(가정, 결혼의 여신)
 - 포세이돈(바다, 지진의 신)
 - 제우스 (하늘, 번개의 신)


제우스의 자녀 8
- 아테나(지혜, 승리의 여신)
-아폴론(태양, 예언의 신)
-아르테미스(달, 사냥의 여신)
-아레스(전쟁의 신)
-아프로디테(미, 사랑의 여신)
-헤파이스토스(대장장이, 기술의 신)
-헤르메스(전령, 상업의 신)
-디오니소스(술, 축제의 신)

 

 




추신
위 정리는 <청년, 책에서 길을 묻다> 1회 대담 사회를 보기 전, 김헌 교수의 <신화와 축제의 땅, 그리스 문명 기행(아카넷)>을 읽다가 "벌거벗은 세계사" 강의를 시청, 넘 재밌어서 본 김에 만든 정리본입니다. 개인적으로 나중에 기억 안나면 컨트롤 에프로 써먹으려고! 참고로 "최강 1교시"도 꿀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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