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05:35]

 


기숙사 옥상에서만 보던 커다란 굴뚝의 옆.

40분 정도 이곳 저곳을 달리다 이곳에 도착했다.

잿빛하늘, 약간의 쓰레기 냄새…










걷는 것과 자전거를 타는 것은 다르다.

기동성이 뛰어 나다는 건 정말 괜찮은 일인 듯하다.

 

닿을 수 있는 세계가 넓어진다.

 

자전거 없이 이 곳까지 오려면 꽤나 시간이 걸렸겠지.

새삼 자동차, 비행기등이 가진 가치를 생각하게 된다.

  

… …

 

까마귀 소리가 들린다.

날이 점점 어두워 간다.


 

 

 

by 죽지 않는 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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