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연재 : http://www.koreancenter.or.kr/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 多忙な休日でした -


昨夜は気がつけば、AM2時まで起きてました(+_+)

でも今朝は7時に目が覚めて、個室篭城して、二度寝。
8時半にはもう一度目覚めて、先ずは洗濯。
そして郵便局に行って、買い物を数件。
昼飯を適当にこなして、午後から(午前中から)バイクの整備。
整備というか部品の取り付け。何とかこれを15時前に完了 (^^)v
ちょっと試乗して、夕飯の準備です。

本日はこれで一日終了。
なんだか一日中動き回っていた気がする…

今日はかなり早めの母の日で、
ザッハトルテを買いました。なかなか美味でしたよ。

写真はバラバラのバイクとザッハトルテ(なんと3000円!)

09.04.26










오늘의 단어 및 표현 3


AM:물론 다들 아시듯이 밤 12시부터 낮 12시까지를 나타내지요. 중요한건 읽는 방법! a.m.은 エーエム라고 읽고 p.m.은 ピーエム라고 읽습니다. 흔히 일본어를 오랫동안 공부해서 수준급의 실력을 가지신 분들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자신 없어 하는 부분이 바로 '한자'와 '카타카나'이지요. '카타카나'는 원래 영어 발음이 있다 치더라도 '한자'는 일본어 학습에서 정말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흔히 JPT와 JLPT를 두고 '무능력 시험'이라고 놀리는 이유가 바로 '한자' 때문이기도 합니다. 


일본사람이라면 초등학생도 다 적는 한자를 일본어 강사라는 사람이 제대로 적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비웃음으로 하는 말이지요.(저 또한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ㅠ,.ㅠ) 참고로 일본에서는 어려운 '한자'를 읽거나 쓸 수 있으면 지식인 취급을 받습니다. 그래서 한자능력검정시험 단체가 말도 안될만큼 엄청난 흑자를 내고 있으며(얼마전에 비리사건으로 떠들썩 했죠?)관력 책들도 항상 불티나게 팔리지요. 일본에서 일본어로 인정 받고 싶으시다면 '한자'와 '카타카나'를 게을리 하지 마시길!
      

*. 여기서 잠깐! 보통  발음을 할때 '히라가나', '카타가나'라고 해서 막상 쓸때 의외로 잘 틀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ひらがな、かたかな 라는 것 잊지 마시길! 히라가나는 がな、카타가나는 かな입니다!


個室篭城して : こしつろうじょうして 한자가 잘 안보여서 좀 키워봤습니다. 篭城는 적에게 둘러싸여 성 안에서 버틴다는 뜻과 집 등에 틀어박혀 외출하지 않는다는 뜻이 있는데 여기서는 두번째 뜻으로 쓰였습니다. 여기서 진짜 중요한 것은 個室인데요. 저도 형들한테 배워서 안 사실입니다만, 個室에는 숨은 뜻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흔히 들고 다니는 전자사전이나(전자사전의 広辞苑조차 그렇군요. 최신버전에는 바꼈을려나?)국내 대형 포탈사이트에도 개인방정도의 뜻 밖에 적혀 있지 않지요? 하지만 일본 야후의 국어사전에서 검색해보면「다수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화장실에서, 문짝이 달려있는 개인용의 장소(칸막이가 되어있는)」라는 뜻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응아하는 곳이지요.) 그러니까 이 표현은 자기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라, 「속이 안좋아서 오랜시간 화장실에 틀어 박혀 있었다」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왕 공부하는 김에 어원을 한번 따져 봅시다. 지금의 건물은 위생상태가 좋아져서 대부분 화장실이 같이 있지만, 옛날 일본 화장실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집 외부에 있었습니다. 게다가 현대는 「水洗(すいせん)トイレ」(수세식 화장실)가 보통이지만 예전에는 「汲(く)み取り」(퍼내는 재래식 변소)가 일반적이었습니다. 당연히 냄새가 나기에 집과 일정거리 떨어져 있었고 일을 보는 장소이기에 열쇠등으로 문을 잠근 후 일을 보았지요. (용변을 보다는 「用(よう)を足(た)す」입니다.) 용변을 보는 장소의 넓이는 1인이 들어가면 딱 알맞은 공간이었기에 여기서 화장실을「個室」(개인방)라고 부를 수 있는 근거가 생기게 된겁니다. 참고로個室篭城」라는 표현은 은어의 일종이기 때문에 잘 외워두시면 일어 좀 한다는 평을 들으실 수 있을 듯합니다. ^,.^(단어의 어원에 대해서는 요코야마 신이치형이 도와주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또 다른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篭城자는 왜 사전에 나오지 않는 것일까요? ろうじょう를 사전에 입력하면 라는 한자가 나오고 사토시형이 쓴 라는 글자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던졌더니  「篭」「籠」(かご-바구니라는 뜻)의 약자라는 군요. 기본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글자이며 본래 사전에 등재된 바른 글자는 籠城 입니다. 그런데 컴퓨터에서 ろうじょう를 치면 당연하다는 듯이 두가지 한자가 같이 나오며 일본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 약자를 쓰고 있으므로 무시할 수 없는 글자이지요. 한자는 점점 쓰기 쉬운 방향으로 가는 경향이 있으니 언젠가는 사토시형이 쓴 글자가 정식글자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생활 속에서 모두 쓰이는 글자이니 둘다 읽는 방법을 알아 둡시다!


참고로 중국은 쓰기 어려운 한자가 자국을 망하게 만들꺼라는 지식인의 예견과 강력한 정권의 의지에 힘입어 한자를 간편화 했지요. 한자를 간편화 한 후로 문맹률이 60%나 줄었다고 하니(도대체 그전엔 문맹률이 어떠했단 말인가!)한자가 참 어렵긴 어려운 글자인가 봅니다. 참고로 한,중,일 세나라중에 우리나라 한자가 과거의 모습이 가장 잘 남아있는 반면, 가장 쓰기도 힘듭니다. (덕분에 한자를 많이 아시는 어르신들은 대만사람과 필담이 통하지요. 대만 또한 한자에 대한 고집이 우리나라 못지 않지요. ^,.^;;)    


二度寝:にどね 아침에 한번 깼다가 다시 잠을 자는 것을 뜻합니다. 제가 가장 자신있어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b 


先ず:まず まず를 한자로 쓸때, '먼저 선'자를 씁니다. 상용한자표에 없는 음훈읽기지만 일본사람은 누구나 읽을 수 있으니 우리도 익혀 둡시다!





칼럼리스트 '죽지 않는 돌고래'는?
 

일본어를 전공(일본 문학사 심화이수)했다. 출판사 홍보팀장을 거쳐 현재는 딴지일보 기자로 재직 중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외국어 관련대회인 '국제통번역사절단 및 외국어 경연대회'에서 일본대사관상을, 정부수립 60주년을 맞아 대학생 외무부 장관을 역임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일본어, 일본문화와 관련하여 Google기업, 시사일본어사에서 주최하는 대회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09 한일축제한마당을 취재했고 재계 거물이 한데 모인 아시아 태평양 소매업자 대회에서 일본측 업무 통역(일본 백화점협회 회장등)과 사진기사를 맡았다. 동경 거주시에는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바텐더와 가이드로 활동했다. 연합뉴스 한민족센터의 일본담당 고정패널이기도 하며 본인은 패널 중에 제일 잘 생겼다고 주장하지만 확인은 불가능하다.


 








*. 내용이 길어지는 듯하여 두편으로 나누어 적습니다. 너무 길면 재미없잖아요. ^,.^

 written by 칸다 사토시(http://blogs.yahoo.co.jp/serise189ec) & 죽지 않는 돌고래(http://kimchangkyu.tistory.com)

*. 도움 주신 분 : 요코야마 신이치(http://www.cyworld.com/d_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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