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늘 우리의 야식





[...]


나도 인간인지라

매일 얻어 먹기만 할 수는 없는 노릇.

간만에 쏘아 버렸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우에노의 1급 프랑스 레스토랑...

주방장이 추천한

특선 메뉴로 무려 6800엔.

고급 비프를 기분 좋게 먹고난 다음

우리가 심혈을 기울여 선택한

프랑스 브루고뉴 지방의

푸이이 휘세(Pouilly Fuisse)
가 나왔다.

입안에 꽉 차는 느낌과 혀에 닿는 깨끗한 느낌은

정말 와인의 최고 경지를 보여 주는 듯
했다.

아직도 그 감미로움이 혀끝에 남아있는 정도니...








.....는 거짓말이고

(우리가 1급 프랑스 레스토랑에 갈 수 있을리가!!

그리고 와인은 무슨....

우리가 디저트로 먹은건 아이스크림.)

어쨌든 여기도 맛은 좋았다.

... ...

오랜만에

칼질을 하고 싶었음!






by 죽지 않는 돌고래 / 0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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