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내의 생일 주간을 맞아(본인이 그렇게 선포했습니다)아내의 고위급 인사 방문이 이어지며 생일을 지지하고 친선 강화 의지를 다지는 교류행사가 열리고 있다.

 

우리집 측 수석대표인 나로선 아내의 고위급 인사들을 보며

 

‘인류 역사에 이런 사람들이 작당해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하고 있다.

 

아내를 포함, 다들 핵 버튼이 있다면 살아가는 동안 12번도 더 눌렀을 것 같은 느낌이다.

 

아내 친구들 대부분으로부터 강한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는 지금은 다행이지만 행여 부부싸움이라도 벌어진다면, 내 친구들은 화력이 미미한데다 평생 결집이 이루어진 적 없어, 항상 중도층으로 분류되므로 바로 저쪽에 붙을 게 뻔하다. 나로선 지지세력 확보를 위해 몸을 낮추고 기회를 노리고 있다.

 

사진은 아내측 고위급 인사들과의 회담 장면이다.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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