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

[03:21]



'가슴이 아리다'는 표현을 가장 먼저 쓴 사람은 누구인가.

가슴이 아프다와 가슴이 아리다는 다르다.

어떻게 사람의 감정을 활자에 이토록 꾹꾹 구겨 담았단 말인가.

나는 지금 가슴이 아린다.

비내리는 아샤의 조용한 마을, 다다미 방위에서 내 가슴만이 아린다.





[05:00]

역시 가슴이 아릴때 가장 좋은 방법은 한껏 웅크린채

잠을 청하는 것이다.





[00:39]

그의 요리는 세계각지를 여행한 견문,

사람과의 만남을 소중히 하는 그의 성격이

그대로 담겨져 나온 듯 했다.



 

 



by 죽지 않는 돌고래 /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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