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을 이용해 나리타 공항으로 들어오려면 꼭 이 곳을 거쳐야 한다. 

 

그러니까 나리타 공항의 입구.

 

(항상 스카이 라이너를 이용해 공항으로 들어 왔기 때문에 '지상'으로는 처음 들어온 셈이다.)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바로 앞에선 보안요원들이 차를 세우고 검문을 실시 하고 있다.

 



사진을 찍던 중

 

신이치상이 얼른 카메라를 넣으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원래 사진을 찍어선 안되는 곳이었다.

 

테러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정보제공의 빌미를 줄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 란다.

 

나는 '에이- 테러라니-' 하며 웃었지만

 

이곳에선 정말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많았다.

 

나리타 공항을 세우기 전,

 

공항의 건축을 반대하며 끝끝내 땅을 팔지 않은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나리타 공항이 타 공항에 비해 작은건 그 때문)

 

실제로 그들 중, 이 곳에 폭탄을 설치한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한국으로>
 
 
 
 
 
 
 
 
 
... ...
 
 
 
 
인생은 어쩌면
 
 
누가 피부로 빨리 깨닫는 지의 승부인지도 모른다.
 
 
피부로 느끼는 쪽이
 
 
마음으로 먼저 아파본 쪽이 이기는 듯.
 
 
 
'시간은 흐른다.'
 
 
'먹고 살아야 한다.'
 
 
'꿈을 쫓아야 한다'
 
 
 
 
-
 
 
 
그것을 빨리 깨닫는 이가
 
 
인생에서 무언가를 얻는게 아닐까 한다. 
 
 
 
-
 
 
 
그런 의미에서 TOKYO가...
 
 
 
 
 
 
 
 
 
 
 
 
 
 
 
 
 
 
 
 
 
 
 
 
 
[동경유학기 1장 終わり]
 
 
2005.10.03    -    2006.02.24
 
 
 
 
 
 
 
BY 죽지 않는 돌고래 / 06.02.24
 
 
 
 
 
 
 
*. 수년전에 쓴 내용을 찬찬히 살펴 보다가 덧글을 답니다.
 
사진도 엉성하고
 
(물론 지금도 엉성합니다만)
 
글도 어줍짢기에
 
(역시 지금도 어줍짢습니다만) 
 
굉장히 부끄럽습니다.
 
지나간 자신의 흔적을 보는 건 언제나 이런 느낌일까요?
 
'다시 돌아 갈 수 있다면 더 좋은 내용과 사진을 담을 수 있을 텐데...'라는 아쉬움만이 남을 뿐입니다.
 
어줍짢은 포스트지만
 
넉넉한 마음을 가진 누리꾼님들의 많은 이해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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