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부터 연재 예정, 사토시와 돌고래의 일본어 일기

 

 
2010년부터 '사토시'형의 일기를 기준으로 다양한 일본 문화와 일본어 표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본어를 공부하거나 그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자 할때, 글솜씨가 뛰어난 현지인의 일기만큼 좋은 교재도 없겠지요. 딱딱한 일본사설이나 소설로 공부하는데 싫증을 느낀 분들에게도 재미있는 자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토시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풀네임은 칸다 사토시(神田聡)이며、현재 동경의 서점에서 영업부로 일하고 있습니다. 동경유학당시, 친동생처럼 저를 아껴주었던 형으로 오토바이 수리공, 신칸센 열차내 판매원(우리나라의 홍익회 정도라고 보면 될까요?), 레스토랑 점장, 산토리 회사원, 버스운전기사등 다채로운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왠만한 요리는 그 자리에서 뚝딱 만들어 내는 능력자이기도 하지요.

                             

                     


 
                    <칸다 사토시>

 
 
다양하고 굴곡이 많은 인생 경험 탓인지 글이 재미있고 표현력이 풍부합니다. 참고로 형이 취직할 당시의 일본은 지금의 한국 상황과 매우 비슷해서 젊은이들이 크게 고생할 때였습니다. 아마도 그러한 시기를 겪었기에 지금의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 또는 IMF 세대들에게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을 듯합니다.


일본어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나는 시험용 일본어같은 건 싫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정말로 일상적인 일본의 문화를 느껴보고자 하는 분들께는 좋은 공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글의 특성상 일정 수준 이상의 일본어 실력이 필요한 점을 양해해 주시길.
 

그럼 2010년부터 새로운 일본 문화의 세계로 빠져 봅시다.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만큼 그 나라를 이해하기에 빠른 방법도 없으니까요.   

 

 

칼럼리스트 '죽지 않는 돌고래'는?
 

일본문학을 전공했다. 본업은 자유기고가. 현재는 딴지일보 정치부 기자이자 느티나무아래 출판사 홍보팀장으로도 활동하며 여러곳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외국어 관련대회인 '국제통번역사절단 및 외국어 경연대회'에서 일본대사관상을 탔으며 일본어, 일본문화와 관련하여 Google, 시사일본어사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09 한일축제한마당을 취재했고 재계 거물이 한데 모인 아시아 태평양 소매업자 대회에서 일본측 업무 통역과 사진기사를 맡았다. 동경 거주시에는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바텐더와 가이드로 활동했다. 연합뉴스 한민족센터의 일본담당 고정패널이기도 하며 본인은 패널 중에 제일 잘 생겼다고 주장하지만 확인은 불가능하다.


 


추신 : 2008년 2월부터 약 1년간 연합뉴스 한민족센터에 쓴 글들은 제 블로그 <http://kimchangkyu.tistory.com/ - 동경유학기>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사토시와 돌고래의 일본어 일기는 격주로 3개월간 연재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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