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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까리] 제 10회 딴지 시사능력 검정시험


2010.02.19.금요일

죽지않는돌고래

 

딴지시사능력시험은 최근의 이슈를 중심으로, 또 평소 시사에 전혀 관심 없는 딴지스들도 최소한의 시사 상식을 갖출 수 있도록 원적외선 유기화학 공식을 적용하여 문제를 출제했다.(자세한 사항은 극비)

 

귀차니즘이 극에 달한 신짱에 이어 제 2대 출제 위원장으로 임명된 돌고래는 고시원 옥탑방에 감금된 채로 문제를 출제했으며 문제를 내는 동안은 일체 외부와의 접촉을 삼가하고 라면으로 끼니를 때웠음을 밝힌다. 물론 평소 생활과 전혀 다를 바가 없어서 매우 안락했다. 

 

본 시험은 매주 연재될 예정이며 정답은 문제가 나간 다음 주에 풀이와 함께 정치불패 게시판에 공개한다. 10회 연속 최고 득점자는 ‘슈퍼 딴지스’의 명예와 함께 너부리 편집장이 삼겹살을 쏜다. 너부리 편집장과 아무것도 사전협의한 바가 없으므로 진짜로 사줄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필자가 바란 정답이 아니라도 납득할 만한 이유를 들어 정답을 뒤집을 수 있는 딴지스는 보너스 점수가 예상되니 참고 바란다. 채점은 딴지일보 독점의 최첨단 자가방식(영어로 self)을 이용한다. 하지만 무조건 다 맞았다고 우기면 곤란하니 최소한 댓글로 자기가 쓴 정답은 남기기 바란다.

 

덧붙여 딴지일보 최초로 ‘기사 스폰서 제도’를 도입하여 최초 5주 연속 최고 득점자인 ‘울트라 딴지스’는 현재 일본에 거주중인 월산(月山狐鼠萬覇不聽 )특파원이 직접 상품을 쏜다고 한다. 동점자가 나오면 한 명 나올 때까지 계속 갈 거고.

 

이것도 자세하게 협의한 바는 없어서 진짜로 그렇게 할지는 모르겠다. 월산이 상품을 안 쏘면 최고 득점자는 기사마다 따라다니면서 악플 달면 되겠다. 여튼 많은 스폰서들의 지원 바란다.

 

참고로 지난 주에 나간 깔짝시사퀴즈 1번 문제의 가수는 ‘나훈아’이고 5번 문제 뒤에 라이언긱스의 사진이 들어가 있는 이유는 정답이 그의 등번호인 11(3+2+0+4+2)이기 때문이다.


잡설이 기니까 내가 다 지친다. 바로 문제 시작!

 

§ 제 10회 딴지 시사능력 검정시험 §

 

 

 

1. 지난 1월 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기수 고려대 총장이 한 말로 옳은 것은? (난이도 : ★★)

 


1)고려대가 배출한 세 영웅이 있으니 나와 가카, 그리고 김연아다.

2)나 가카랑 동창이다. 알아서 기길 바란다. 
3)등록금이 너무 비싸다. 등록금 때문에 대학생이나 그 부모가 자살하는 참혹한 일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 내가 그렇게 만들 것이다. 믿어달라.  
4)대학교육의 질에 비해 우리나라처럼 등록금이 싼 나라는 없다. 
5)이제 교수들도 공부해야 한다. 가만히 있어도 월급 주는 시대는 끝났다.
 
 


2. 다음 동그라미 안에 들어갈 말로 알맞은 것은? (난이도 : ★★)

 

1) “모든 국민이 ㉠ OO했으면 좋겠다.”

 

 

도움말 :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호암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한 말이다.

가카의 가훈이기도 하다.

 

2) “㉡ OO없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도움말 : 호암의 경영철학 중, 지금 한국 사회에 필요한 것을 꼽아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이건희 전 회장의 답변.

 

3) 서울지방법원은 변희재를 ‘듣보잡’이라고 표현한 진중권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진중권 전 교수가 21세기판 홍길동이라며 ‘호형호제’를 패러디, ‘㉢ OOOO’(이)라는 새로운 사자성어를 만들어냈다.
 

 

 

1)친절, 가난, 足家之馬(족가지마) 
2)정직, 미련, 施罰勞馬(시벌로마)  
3)정직, 미움, 호랑말코 
4)정직, 거짓, 호듣호잡 
5)발기, 성욕, 호로자식
 

 

3. 다음은 시사IN 설 합병호에 실린 <판사 남편 둔 여검사 ‘연좌제 좌천’당했나>기사 내용 중 일부이다. 동그라미 안에 들어갈 말로 알맞은 것은? (난이도 : ★★★)

 

 

<PD수첩>수사는 최근 법원의 무죄판결을 받아 실패한 수사라는 비난을 샀다. 그러나 이번 인사에서 <PD수첩>을 수사한 박길배 서울지검 검사는 대검 연구관으로 영전했다. 대검찰청은 승진과 요직으로 가는 관문이다.
 
(…중략)

<PD수첩>수사와 기소에 적극적이었던 검찰 인사들은 모두 승승장구하고 있다. 2009년 천성관 서울중앙지검장은 <PD수첩>을 기소한 뒤 ㉠ OOOO에 내정됐다. 최교일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후임 정병두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춘천지검장으로 승진했다. 정병두 지검장은 ㉡ OOOO 수사에서도 정권의 편을 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검에 파견돼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에 참여한 이남석 여주지청 검사는 이번 인사에서 대검 연구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 OOO수사를 담당한 김양수 서울지검 검사도 대검 연구관으로 발령받았다.

(…후략)


1)딴지총수, 너불방귀, 불기둥 
2)클럽기도, 마사지걸, 노건호 
3)검찰총장, 용산참사, BBK 
4)검찰총장, 촛불집회, 광우병 
5)듣보르잡, 한상률씨, BBQ  
 

 

4. 다음 동그라미 안에 들어갈 말로 알맞은 것은? (난이도 : ★★★★, 막걸리 애주가에게는 난이도 ★★)  

 

 

1964년,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식량이 부족해 쌀로 술 빚기를 금지시켰다. 당시 시대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다는 평이 있는 반면, 전통주의 발전을 더디게 해놓고 자신은 몰래 양주를 즐겼다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

 

그런 박정희 전 대통령도 자기가 좋아하는 술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민속주 1호’로 지정한 다음 계속 빚을 수 있게 허락한 술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 OOOOOOO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원래부터 막걸리를 사랑한 것으로 유명하다. 충북단양을 방문했다가 앉은 자리에서 여섯 잔을 마셨다는 ㉡ OOOOO(은)는 청와대 만찬 행사등에도 쓰였다. 퇴임 후 노사모 회원들과 농사일을 한 후에는 ㉢ OOOO(을)를 즐겼다.

 

위대한 영도자인 가카께서는 특별히 막걸리를 즐겼다는 이야기는 없다. 하지만 대통령 취임 후, 중소기업중앙회 임원과의 모임에서 급조한 전남 강진군 병영면의 ‘㉣ OOOOO’가 입소문을 타서 유명해진 전력이 있다.


1)쉬바수리가루주, 엿잔막걸리, 노사모주, 쥐가약문겨.
2)너만처먹고나는, 우리는원샷, 처음처럼, 니가왜먹어.
3)문제 풀기 귀찮으니 답만 가르쳐 주라. 나도 먹어 보게. 
4)금정산성막걸리, 대강막걸리, 상동탁주, 설설동동주.
5)금정산성막걸리, 대충막걸리, 마동탁주, 군대나가라.

 

 

 

5. 다음 지문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난이도 : ★)

 


 

미국의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이 자동차(897만대 판매)는 미국의 GM(835만대 판매)을 누르고 세계 최고 자동차 메이커로 등극했다.

 

그러나 2009년 3월 말 결산 결과, 회계 기록이 남아 있는 1941년 3월 이래 처음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심각한 결함으로 인해 급발진 사고가 줄을 이었고 전세계적인 리콜사태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문에서 말한 이 자동차 회사는 어디일까?
 
1)명박타 
2)제발타 
3)진짜타 
4)그냥타 
5)도요타

 

 

 

6. 다음 괄호 안에 들어갈 과자는? (난이도 : ★★★★)

 

(   )의 용량 변천사는 제과업체의 꼼수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   )는 1986년 50g으로 나온 뒤 1997년 외환위기 때 40g대로 줄었고, 2000년대 초 원재료 값 상승으로 33g으로 가벼워진 뒤 2009년 다시 30g이 됐다. 용량 줄임은 주로 과자 개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이루어 졌다. (한겨레 21 참고)

 

 

1)새우깡

2)빼빼로

3)깐쵸

4)자갈치

5)치토스

 

 

 

7.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무조건 일본인을 싫어할 거라는 편견은 버리자. 그녀들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인은 다음 중 누구일까? (난이도 : ★★★)

 

1)


2) 


3) 


4)



 

5)


 


8.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대한제국을 집어삼키고 총독이 된 일왕의 충복 데라우치는 남산 총독관저에서 파티를 열고 “고바야카와, 가토, 고니시가 세상에 있다면 오늘 밤의 달을 어떻게 보았을까”라며 거드름을 피웠다. 임진왜란 때 조선 침략의 왜장들이 못 이룬 꿈을 해냈다는 오만이었다.(한겨레 기사, 한일합방과 한일병탄 中 인용 / 김삼웅)
 
용서는 해야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역사, 경술국치. 올해는 그 아픔이 꼭 100년째 되는 해이다. 하지만 일본은 보관하고 있는 우리 문화재(총 6만 1409점 추정 / 문화재청 통계)를 감추거나 돌려 주지 않고 있다. 』 


이에 관해 일본은 반환의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일본측 주장의 근거는 무엇일까? (난이도 : ★★★)

 

1) 여차하면 AV 불법 다운로드로 맞불을 놓아 퉁 칠 생각이다. 
2)총리가 아바타를 집에서 보는 나라다. 문화재도 일본에서 보면 된다.

3)다카키 마사오를 존경하고 츠키야마 아키히로를 대통령으로 뽑은 나라, 우습게 봐도 된다.

4)1965년, 경제개발의 논리로 체결한 불평등 협정인 ‘한일 문화재 및 문화협력에 관한 협정’에 따라 더 이상 법적으로 반환의무가 없다. 
5)한국은 대통령부터 역사의식이 없으므로 개기면 된다. 어차피 권력 잡고 있는 애들도 다 뉴라이트다.

 


 9. OECD가 발간한 2009년 통계연보에 따르면 OECD가입국 중 노동자들의 연평균 노동시간이 2000시간이 넘는 나라는 (    )와(과) 한국 뿐이다. 괄호 안에 들어갈 나라는?  (난이도 : ★★★★)


1)앤티가바부다

2)트리니다드토바고

3)세르비아몬테네그로

4)난 백수라 관심 없뜸. ㅋ

5)그리스

 

 

10. 임인택 기자의 ‘맛있는 뉴스’(한겨레 21 제798호 참고)에 따르면 청와대 홍보수석실이 외신에 우리 정부를 소개할 때 ‘MB정부’라는 표현을 쓴다고 한다. 여기서 MB는 무엇의 약자일까?(난이도 : ★★★★ / 한겨레 21참고)
 


 

1)Mega Byte의 약자다. 홍보실의 실수로 초기에 ‘2’가 빠져서 그대로 사용 중이다.  
2)이뭐병의 뭐병을 따서 MB다. 
3)그냥 가카의 이름을 따서 MB정부라고 한다. 국정철학 이딴 거 없다. 
4)홍명보를 좋아해서 MB다. 
5)Massage BakBak(박박 마사지)을 줄여서 MB다.

 

 

 

11. 다음 괄호 안에 공통으로 들어갈 말은? (주관식)  (난이도 : ★★)

 

○㉠“이 대통령의 발언이 마치 곧 (정상회담이) 될 것 같다는 오해를 살 수 있어 ‘(   )’를 하다가 오해가 생겼다” ?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

○㉡”현지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선배는 (    )걸들이 있는 곳을 갈 경우 얼굴이 덜 예쁜 여자를 고른다더라. 왜 그럴까 생각해봤는데 얼굴이 예쁜 여자는 이미 많은 남자들이...” ? 주간 일간지 편집국장이 전한 이명박 대통령 후보시절의 발언

○㉢(    )2.0 ? 국정홍보지 이름

 

 

12. 밑줄 친 그는 누구인가?

 


 

기밀 해제된 미국 정부문서에 따르면 이종찬 참모총장을 비롯한 한국 군부세력은 쿠데타를 일으켜 그를 죽이려는 계획을 세우고 미국의 협조를 타진했다.

처음에는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한 미국도 그가 국회를 해산하려 들자 쿠데타 계획을 적극적으로 검토했다. 당시 무초대사는 장면을 차기 대통령으로 앉히는 방안을, 애치슨 국무장관은 조병옥을 선호하는 방안을 주장했다.

이처럼 백악관, 국무부, 미대사관, 유엔군사령부들이 제각기 계획에 참여하면서 목소리가 통일되지 않은 점이 계획이 실행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다.

이 이후에도 미국은 휴전협정 거부나 북진통일의 주장 때문에 그를 제거하기 위한 계획(에버레디 계획)을 여러 번 검토한 적이 있다.(한겨레 21참고)


1)박정희

2)윤보선

3)이명박

4)이승만

5)최규하  
  

 

 

뽀나스. 다음 중 딴지 출신이 쓴 책이 아닌 것은? (난이도 : ★★★★)

    
1)


 

2) 


3)


 

4)



 

5)

 

 

§ 끝 §

 

출제위원:죽지않는돌고래



위 문제에 사용된 지문들은 시사IN, 시사저널, 한겨레 21, 주간동아, 위클리 경향등과 같은 주간지 에서 상당수 인용했음을 알려드린다. 저작권에 대한 시비는 너부리 편집장이나 제 1대 출제위원장인 신짱에게 하기 바란다. 포탈에서 딴지일보로 검색하면 전화번호도 나온다. 이상.


 

딴지시사능력검정위원회위원장 죽지않는돌고래 (tokyo1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