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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월드컵] 이쁜 특파원 언니 동원, 일본 현지 반응!


 2010.6.13.일요일

죽지 않는 돌고래

 

 

6 12일인 어제. 오후에 잠시 한숨 돌린 것을 제외하곤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업무의 연속이었다. 한겨레에 연재하는 총수의 인터뷰 녹취를 따느라 A4용지로 겨우’ 50장을 쳐댄 것이다. 그나마 동생이 도와주었기에 저녁에 끝낼 수 있었다.

 

작업을 마친 것은 오후 8 40분이 조금 넘어서다. 작업 도중 창 밖으로 와-하는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렇게 인생에서 단 한번, 오직 단 한번만 그 순간에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는, 그리고 인생에서 스무 번을 채 보기 힘들다는 월드컵, 그 월드컵에서 터진 대한민국의 첫 골을 놓쳤다.

 

 

 

<아놔.... 이걸 못봤어...>

 


그 골을 보았다면 분명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각성하여 대소설가가 되었을 그 골 말이다.(잘 알려져 있듯 하루키는 야구장에서 시원하게 터진 2루타를 보는 순간, 소설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다.)분명 소설을 써서 번 돈으로 딴지일보에 투자를 감행해 미국 AP통신과 일본의 교도통신을 흡수하고 딴지일보 사옥을 이태원 삼성파 대장 자택으로 옮길 수 있었던 그 첫 골 말이다. 당연히 딴지스들에게도 만주 이상씩의 주식을 돌려 개인당 수익율 1000%를 달성시킬 수 있었던 바로 그 골을 말이다. 모르긴 몰라도 법정에 선다면 총수에게 1경에 해당하는 손해배상은 쉽사리 받아 낼 수 있음이 분명하다     

 

사람들은 당연히 돌고래가 총수를 원망하거나 변호사를 고용할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잘생긴데다 요즘 살이 빠져서 턱 선까지 살아났고, 자세히 보면 피부좋은 그를 티끌만큼도 원망하지 않는다. 왠지 이 기사가 나간 후, 스시해물찜, 해산물 코스요리를 사주는 것도 모자라 월급도 올려 줄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여튼 첫 골을 놓치고 경기를 함께 보기로 한 친구가 뒤늦게 도착했다. 우리는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 소시지 볶음과 콘치즈를 만들고 맥주를 홀짝이며 경기를 즐겼다. 한국의 플레이는 정말 시원했다  

 

 

 

<광속 안주 만들기>

 

 

경기가 끝난 후, 마냥 즐거울 수만은 없었다. 아니, 행복의 뒷면에 숨어 있던 

두려움이 그제서야 올곧은 모습을 드러냈다. 금요일 퇴근 당시, 너부리 편집

장의 한마디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기면 출근이다.’  

 

그리고 그날 저녁, 족발을 먹다가 총수형이 던진 따뜻한 말 한마디도 기억났다.

 

: ‘횽아. 이기면 진짜 출근 하냐능?’

 

: ‘져도 출근해, 이 쉥키.  4년마다 한번씩 오는 건데.’

 

다행히 경기가 끝나고도 한참 동안 전화는 울리지 않았다. 친구와 나는

 

그래, 이렇게 시원하게 이겼는데 뭔 기사나 반응이 필요하겠어!’

 

라며 기분 좋게 짠을 하고 아껴두었던 치즈육포를 꺼냈다. 그 순간 이었다.

 

 

 

 

이 전화를 받은 후, 나는 내일 목동에서 결혼식을 하는 선배에게 못 갈 것 같

다고 정중히 전화했. 전화를 하는 동안 하늘에 맹세코 너부리 편집장에

해 특정 동물의 자식 명칭을 속되게 이르는 어떠한 비유도 꺼내지 않았음을

맹세한다. (오늘 목동에서 결혼하는 정두호 선배…. 행복해.. 이 바닥이 원래

다 그래축의금은어쩔 수 없이 못 내지만 내 결혼식 때는 꼭 와야해...

… )

 

, 설레발이 미친 듯이 길었다. 그럼, 편집장으로부터 일본반응을 명 받아

취재한 썰을 풀어보자. 어느 때처럼 자비’(부처님의 자비 그런 거 말고)로 전

화를 했다는 점, 그것도 해외 인터뷰를 자비로 했다는 점, 독자들의 기쁨을

위해서라면 나만의 비밀로 남겨 두고 싶다.

 

, 그럼 가보자. 일단 동경에 사는 돌고래의 제 1 남자 특파원 인터뷰 부터.

 

 

 

김창희(신오쿠보 거주, 정수기 엔지니어, 군대에서 돌고래를 미친듯이

갈군미안한지 알아서 특파원이 되었음) 

 

 

: 여어~, 백골. 

 

창 : 경례가 야가다. 이 쉥키야.

 

돌 : 이 쉥키는 제대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지가 고참인 줄 아네. 국제 전화니까 잔말 말고 현지 반응 빨리. 거기 신오쿠보(코리아타운)니까 분위기가 좀 다를 꺼 아냐. 

 

창 : 그게 2002년 월드컵 때랑은 좀 틀려. 확 올랐다가 꺼지더라고. 아니 꺼진게 아니라 다시 들어가 술 빠는 거지.

 

돌 : 그 때랑 어떻게 다른데?

 

창 : 그 때는 아예 거리 하나를 내줬어. 쇼쿠안 도리(동경 코리아 타운에 위치. 도리-とおり-는 일본말로 길이라는 뜻.)를 아예 내준 거지. 대사관이랑 식당 앞도 꽉 차고 그랬는데.

 

돌 : 엉, 그랬는데.

 

창 : 당연히 지금은 안 내주지. 그 때는 공동개최고 하니까 그렇게 된 거고. 그래도 골목 하나를 장악했어. 그 골목이 신오쿠보(코리아 타운)에 인기 있는 가게가 다 몰려있는데... 여튼 쇼쿠안도리랑 오쿠보도리 사이쯤 한줄을 장악해서 다 같이 소리지르고 인사하고 그랬어.

 


 

<본지의 수 많은 일본 지부격 중 하나인 아사히 신문사에서 전한 신주쿠의 풍경. '한국요리점이 많이 늘어선 동경 신주쿠구의 신오쿠보 근처에서 재일한국인들이 기쁨을 폭발시켰다'고 전했다>

 

돌 : 그럼 거기도 대형 스크린 설치해주고 그런 거?

 

창 : 아니 그건 아니고. 보통 우리 신오쿠보에 사는 사람들이 경기를 어떻게 즐기냐면.... 일단 다들 식당 같은데 예약을 해. 진짜 몇 주 전부터 6시부터 10시 사이에 예약이 꽉 찼어. 여기 사람이 좀 많냐. 글고 일본 아줌마들도 많이 오고.

 

돌 : 한국 축구하는데 일본 아줌마들이 왜 와?

 

창 : 오늘 도쿄돔에서 동방신기 공연했거든. 응? 아니라고?(옆에서 창희 부인이 공연은 내일이라고 하자 창희가 오늘 맞다면서 잠시 티격태격. 확인해 보니 오늘 맞음)맞어, 맞어, 오늘 했어.

 

돌 : 근데 동방신기 도쿄돔에서 공연한 거랑 축구랑 뭔 상관?

 

창 : 한류 좋아하면 자연히 한국에 대해서 다 호감을 가지게 되 있거든. 게다가 오늘 공연까지 하고 그랬는데 그런 가수에 관한 사진이나 물품을 존나게 파는데가 어디냐?

 

돌 : 아~ 그래서 공연을 본 동방신기 일본 팬들이 신오쿠보에도 왔겠구나.

 

 

<니들이 고생이 많다....>

 


창 : 그렇췌.  도쿄돔 45000명이 꽉 찼대. 내가 여기 오작교 식당 점장이랑 좀 알거든. 그 아저씨가 말해 주더라. 쩝, 글고보니 오작교도 아는 사람이랑 가서 어떻게든 예약 해 볼라고 했는데 실패했어. 그만큼 몇 주 전부터 예약이 꽉 찼다 이거지.

 

돌 : 그럼, 식당이나 호프집에서 다들 마시면서 보다가 이기면 뛰쳐 나오는 거구나. 근데 거기 쪼그만 TV에다가 일본 방송인데 그렇게 잘 팔리나? 거기 일본어 모르는 애들도 많이 살잖아.

 

창 : 월드컵 특수잖냐. 식당, 호프집에서 다 SBS로 봤어.

 

돌 : 엥? 어떻게? 위성을 다 달았나.

 

창 : 뭐 어떻게 했는진 모르겠는데 인터넷 이런 거 연결해서 여튼 다  SBS로 봤어. 인터넷 TV일 건데 아마.... 식당에서 거 왜 있잖아. 영사기 같이 쏴주는 거. 월드컵 특수 노리고 존나 다 바꿔 놨단 말이지. 그리고 이기면 나와서 존나 대한민국 외치고 다 끌어안고.

 

돌 : 그리고 다시 싹 빠지는 거?

 

창 : 다시 식당이랑 호프집이 쫘악 만석이 되는 거지. 이겼으니까 함 외치고 또 들어가서 마셔야 되잖아. 식당 예약 못한 애들은 놀이터 같은 데서 모여서 맥주 마시고. 내가 집에 오면서 그런 애들 3팀을 봤어요. 막 박지성 이야기 하면서 좋아하고 빨간색 티입고 얼굴태극기 그리고... 

 

돌 : 오케이. 나중에 아르헨티나 전 이런 거 할 때도 반응 부탁해.

 

창 : 씨바, 아르헨티나 전을 일본 TV에서 안해줘. 

 

돌 : 뭐야, 아르헨티나가 진짜 대박인데. 너희 집만 안 나오는 거 아냐?

 

창 : 씨바, 내가 봤는데 안해줘. 오늘 경기는 했는데 왜 그건 안해주지 씹쉐덜. 아르헨티나 전이 훨씬 큰 건데. 우주인들 다 나오고.

 

돌 : 뭐 그건 알아서 하고.... 일본 언론쪽 반응은?

 

창 : 뭐, 아시아 팀 중에서 유럽을 압도하는 팀이 있다니 놀랍다. 일본도 자신있게 하면 잘 할 수 있을 거다. 한국 역시 박지성 최고... 이런 거지.

 

돌 : 오케이. 다음 경기도 현지 반응이랑 그런 거 좀 부탁해. 사진 찍어주면 더 좋고.

 

창 : 사진은 됐고. 글고 난 개인적으로 XXX 빠졌으면 좋겠던데...

 

돌 : 그건 안 실을래. 그거 실으면 너 욕 존나 먹을 거 같아. ㅋㅋㅋ 여튼 고맙다.  

 

 

 

다음은 제 1 여자 특파원.

 

 

정정아(세타가야구 거주, 돌고래가 너무 잘생긴 관계로 알아서 특파원이 되었음. 사진 보고 관심있는 분은 소개팅 주선함. 단, 건장한 체격에 한가닥하는 일본인 남편이 있다는 사실을 참고하시라.)
 
 

정 : 우웅....

 

돌 : 얼레, 자다 일났냐? 미안타.

 

정 : 아니, 잔 건 아니구 거의 자기 직전이었어요.

 

돌 : 글고 보니 너 입원한 거 아니냐? 축구 봤어?

 

정 : 퇴원했어요. 축구는 당연히 봤지! 시댁에서 봤어요.

 

돌 : 오, 소스 괜찮다.

 

정 : 뭐가요?

 

돌 : 일본 시댁에서 본 축구 관람기. 보통 한국 남자, 일본 여자 컨셉인데 축구 좋아하는 한국 여자가 일본 시댁에서 한국 경기 보고 이런 건 잘 없거든. 

 

정 : ㅋㅋ. 그런가. 우리 남편은 한국 유니폼까지 입고 응원했는데.

 


 

<5년전, 요코하마FC의 연습장면을 보러 갔다가 만난 일본의 한국 축구팬들. 한류바람이 불면서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진심으로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사람들이 늘어났다. 그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은 분은 배용준 등장 전과 후의 알바에 대한 일본인 사장의 반응을 유학파 친구에게 물어 보시라. 나도 배용준 덕분에 한국어 과외를 할 수 있었다. 아줌마들이 갑자기 막 배우고 싶어하더라고....> 

 

 

돌 : 그럼 당연히 일본 해설로 봤겠네.

 

정 : 네.

 

돌 : 어때? 해설할 때 특이점 같은 거 없어.

 

정 : 음, 일단 전반적으로... 그리스가 피파랭킹이 12윈가 13윈데 그런 팀을 상대로 아시아 선수들이 활약하는 거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해설을 하더라구요.

 

재밌는 건 해설할 때 보통 어느 어느 팀에 소속돼 있는 누구 누구라고 소개하잖아요.

 

돌 : 엉, 글취.

 

정 : 근데 한국팀은 소개 안하고 다들 예전에 일본 어느 팀에 소속되어 있었다, 고베에 있었다, 이런 걸 엄청나게 강조해요.

 

돌 : 헤에~. 한국 언론에서 일본 반응 실을 때 이걸 중점으로 기사가 실리겠구만.(실제로 그렇게 기사가 나가고 있다) 그럼 박지성은?

 

 

 

<친구랑 축구 보면서 얘기했다.

박지성은 반역 같은 거 빼고는 다 면죄해줘야 된다고....>

 

 

 

정 : 박지성 같은 경우는 맨체스터에서 굉장히 활약하고 있고 일본에서 전에 경기했을 때도 7분만에 골을 넣었다고 그러더라구요.

 

돌 : 엥? 일본이랑 했었나.

 

정 : 했어 했어. 9월달인가 7분만에 골을 넣었고... 여튼 그렇게 선점해서 먼저 골을 넣는 거에 대해서도 막 강점이고, 칭찬하고 그러고...

 

돌 : 같이 축구 보는 남편 반응은 어때?

 

정 : 울 남편 같은 경우는 한국이 패스는 약한 거 같은데 굉장히 공을 잘 뺏는데요. 정확성 이런건 약한 건 같은데 또 그걸 엎을 만큼 잘 뺏으니까 흐름이 계속 연결된다고. 어떻게든 다시 가져오니까.

 

돌 : 시아버지는 뭐 특별히 반응 있으셨나?

 

정 : 굉장히 응원 많이 해주시구, 한국은 베스트 16에 들어갈 것 같은데 일본은 못 갈 것 같데요. 이번 월드컵에서 일본은 완전 보로마케(참패, 말도 안될 정도로 크게 패하는 것)할 거 같다고. 한국이라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돌 : 헤에, 좋은 시아버지네. 스포츠 뉴스는 어때?

 

정 : 그게 재밌어요. 한국 같은 경우는 월드컵 땐 완전 축구 중심으로 가잖아요. 일본 같은 경우는 야구 중계를 굉장히 많이 해주더라구요. 지금 야구에서 굉장히 중요한 시합이 있긴 한데 그래도 한국이었으면 월드컵 때문에 장난 아니었을 텐데...

 

돌 : 원래 일본이 축구보다 야구 더 좋아하잖아.

 

정 : 네, 그래서 보니까 뉴스에 나오는 야구 경기장에 관중이 꽉 차있고... 그래서 일본은 이만큼 야구를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했죠. 월드컵 기간에도 다른 스포츠에 그렇게 시간을 할애 해 주는 걸 보니 조금 색달랐고.

 

돌 : 오케이. 기사에 오르는 소개는 뭘로 할까? 새색시로 한다.

 

정 : 음... 티안나는 20대 주부? ㅋㅋ

 

돌 : 사진도 올린다.

 

정 : 안돼! 사진은 안돼!

 

돌 : 야, 기사의 신빙성을 위해서 올려야 돼. 사진도 없고 그러면 내가 구라 풀어서 썰 푸는 줄 알 께 뭐야. 내가 대충 이쁘장한 걸로 올려 줄께. 

 

정 : 안돼~ 절대 안돼. 어디 다 올리는데?

 

돌 : 딴지일보.

 

정 : 음, 그럼 올려. ㅋㅋㅋㅋ

 

돌 : 걍 트위터에 있는 사진 올리꾸마. 나중에 일본 경기나 그런 반응도 잘 챙겨주구 사진 같은 거도 찍어 주면 좋고.

 

정 : 옹옹.

 

 

경기 직후, 일본의 4대 신문인 요미우리, 산케이, 아사히, 마이니찌 신문은 자사 사이트에 한국의 승리를 탑 메인으로 장식했다. 일본 포탈계에서 DAUMNAVER를 합쳐 놓은 점유율을 가진 야후재팬 또한 한국의 쾌승을 토픽란에 올렸다.

 

스포츠가 화제에 오를 때마다 언론에서 자주 인용하는 축구전문매체인 골닷컴 또한 마찬가지다. 일본판 메인에는 골을 넣고 환하게 웃는 박지성이 실렸다. 한국의 연합뉴스나 일본의 AP와 같이 언론에 뉴스를 제공하는 일본의 교도통신은 뉴스 TOP10중엔 2위로 한국의 승전보를 전했다.

 

재밌는 것은 몇몇 언론의 경우, 한국이 질 경우엔 그냥 한국의 패배이지만 한국이 이길 경우, 아시아의 승리로 몰고 간다는 점이다. 제이리그와의 인연을 계속해서 강조하는 것도 그렇고. 귀.엽.다. 

 

그리고 어제 새벽, 트위터에서 누군가가 올린 2CH(일본의 디씨 같은 곳)의 글을 보고 한참이나 웃었다.

 
'그리스랑 일본이랑 했으면 2-2로 비겼을 거다...... 물론 골 넣은 것은 모두 일본선수.'

 

 

 

 

<이 유머를 이해하기 위해 가장 최적화된 동영상을 올린다. 잉글랜드와의 평가 전에서 일본은 1:2로 졌다. 3골 모두 일본 선수가 넣었다.>   

 

오늘은 요기까지만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자. 어제 경기 직후에 실시간으로 바뀌는 일본 각 신문사와 주요 사이트의 메인면을 다 캡춰해 뒀는데 출근하면서 엉뚱한 사진만 담아왔다. 그래서 더 풍부한 자료사진을 올리지 못한 점, 매우 안타깝다.

 

(너부리 편집장이 일요일 출근에 대한 항의라고 오해하고 있다. 오늘 따라 괜히 계속 갈궈... 아놔, 성질이 뻗쳐서 증말... )   

 

다음 편에는 일본 언론이 보는 한국 팀의 2010 월드컵 가능성에 대해 짚어 보도록 하자.

 

 

 

잡담 쩔고 영양가도 없고 특파원 고용하고 돈도 안주는 트위터 : kimchangkyu

일본현장보도지휘팀장 죽지않는돌고래 (tokyo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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