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을 정리하다가 인물과 사상 1월호의 접어 놓은 부분(나는 좋았던 부분을 접어 놓는다.)을 펼치면서 생각했다. 내가 처음으로 인물과 사상을 접하고 벌써 십수년이 지났는데도 그 느낌에 변함이 없다. 이 날카로움과 이 깊이, 이 '질'과 '양'을 어찌 이리 한결같이 유지할 수 있을까.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언젠가 한번 만나보고 싶다.



2.

북한에 관한 문제에 고민하거나 균형잡힌 사고의 틀을 잡고 싶은 사람은 김현경 북한 전문기자의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3.  

신라호텔 한복 출입금지. 문체부장관까지 이 문제를 회의 석상에서 거론했다고 한다. 보는 순간, 얼마 전에 있었던 이건희 회장과 청와대와의 불편한 관계가 떠올랐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하지만 많은 물밑 다툼을 읽을 수 있다. 
 
13일엔 이부진 사장이 직접 이혜순씨를 찾아가 사과했다고 한다. 사건이 공론화된지 하루만이다. 삼성이 위기에 빠졌을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할 사람은 이부진, 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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