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디선가 독특한 그림체를 보고(원래 만화라고 한다.) '어, 이거 왠지 괜찮을 거 같은데'라며 보기 시작했지만 10편을 넘어가면서부터 기대한 의외성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 포기했다.

2.
매회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에서 벌어지는 선과 악의 처절한 대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중간 중간 짤막한 허무개그류의 신들이 등장한다. '악'쪽은 무시무시한 생김새에 비해 섬세하고 상냥하다는 의외성, '선'쪽은 불친절하고 이기적이며 자기 마음대로인데 '정의의 편'이라는 설정이다.

큰 웃음을 줄 정도의 씬은 웬만해서 나오지 않는다. 다만 중간 중간 나오는 간단 요리 만들기는 굉장한 도움이 되므로 이 애니에서 보여주는 가장 강한 '의외성'일지도 모르겠다.

'멋지다! 마사루'나 '크로마티 고교'정도의 레벨은 자주 나오지는 않는다. 하긴 그렇게 천재 작가가 바글대도 곤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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