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누가 : 리포맨이 (영화에선 인공장기의 할부금이 연체됐을 때 강제로 장기를 회수해 가는 사람을 말함) 
언제 : 미래에
어디서 : 인공장기 할부금이 연체된 사람들이 있는 곳은 어디에서나  
무엇을 : 인공장기를 
어떻게 : 냉정하게 회수해간다. 
왜 : 일은 일일 뿐. 


2. 지극히 개인적인 나만의 포인트 

1) 좋아하는 배우 많이 나온다.  포래스트 휘태커, 주드로, 리브 슈라이버.


2) 대학원에서 이 영화와 비슷한 주제가 있었다. 인간이 장기를 자신의 의지로 사고 팔 수 있는 현실에 대한 것이 우리의 주제였다. 해당 과목의 교수는 신자유주의가 이 흐름을 이어갈 때, 위 영화와 비슷한 상황이 시작되는데 30년 정도가 걸릴 거라 예상했다. 영화는 내게 잔인하거나 냉혹하다기 보다는 가까운 시일 내에 체감 가능한 현실로 받아들여진다. 


참고로 장기매매 합법화는 신자유주의자들에게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건 '자기 자유'니까.


3) 빨간약 먹을까, 파란약 먹을까에 대한 철학적 고민이 다시 머리를 아프게 한다. 

4) 역지사지, 이래서 중요하다. 



3. 그밖에


미구엘 사포크닉 기억해 둬야 겠다. 


이 영화, 감춰진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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