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팬들을 위한 서비스 컷 - 한일 축제 한마당 [5]
*. 본 기사와 사진은 한일 축제 한마당 한국측 사진기자단으로 취재한 내용임을 알려 드립니다.


꾸준히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원체 TV를 좋아하지 않는데다 근 10년간 TV 없이 산 관계로 연예인을 잘 모릅니다. 원더걸스랑 샤이니를 모른다고 대답해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 정도였으니 그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짐작이 가실 겁니다.(분위기 안 망치려고 열심히 공부하는(?)중입니다만.)


그런데 전공도 전공이고 일본을 특히 많이 갔다 왔다 하다 보니 윤하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 보았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한번에 뜬 연예인이 아닌, 꾸준히 노력해서 많은 좌절을 겪고 성장한 사람으로 알고 있지요.


제가 뭘 알겠냐마는 인상에서 자만심같은 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유명인이나 높으신 분들, 특히 젊은 연예인 특유의 건방끼(?)를 극도로 좋아하지 않는 탓인지 제가 그런 걸 잘 보는 편입니다.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1초의 눈빛에서도 사람을 무시하거나 '나는 너보다 위에 있다'라는 느낌을 주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게 전혀 읽히지 않는 듯하더군요.


 뭐, 가수를 노래로 평해야 하지만 귀도 예민한 편이 아니고 가창력을 평할만큼의 내공도 없는지라('우와- 잘 부른다'라고는 확실히 생각했습니다.)처음 본 느낌에 대해 주저리 주러리 읆어 봤습니다. 한국측 사진 기자단으로 활동했지만 제 전공이 사진도 아니고 장비도 구식이라 많이 허접합니다. 윤하 팬님들께서는 넓은 마음으로 봐 주시길. 사진이 왜 세피아냐고 물으신다면 그건 제 마음입니다.(웃음)

    





라스트 두 컷은 일부러 서비스 차원에 사진 찍으라고 와 주신 듯한데 제가 허접해서리 핀을 못 맞췄습니다. 사실 무대 왼쪽이나 중앙이 사진 찍기가 좋은 관계로 사진 기자단은 모두 그쪽으로 몰렸습니다. 기자단으로 온 주제에 사람 많은 걸 싫어하는, 프로의식이라곤 눈꼽 만큼도 없는 저만 오른쪽에서 빈둥거리고 있었지요. 어쨌든 프로가수다운 고른 카메라 시선 분배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오늘 팬 서비스는 요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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