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13. 금요일
부편집장 죽지않는돌고래
1.
2013년 12월 6일 오후 7시 44분, 필리핀 112 이동활 대표로부터 문자.
"김규열 선장 오늘 아침 사망"
나는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이었다.
2.
2010년 12월 18일, 메일 한통. 발신인은 프랑스 외인부대 출신 조광현. 자신이 살인누명을 쓰고 필리핀 마닐라 감옥에서 5년간 형을 살았고 오늘(12월 17일)에야 무죄판결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한국에는 '필리핀 가정부 살인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조광현 사진>
어떻게 죄 없는 외국인을 5년간 가두어 놓을 수 있는가. 한국 정부는 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는가. 당시의 나는 이런 의문을 가질 정도로 멍청했다.
필리핀 현지에 있는 그와 인터뷰 날짜를 잡았다. 12월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통화, 억울한 한국인이 한명 더 있다 했다.
그리고 김규열이라는 이름을 들었다.
지난 3년의 시작이다.
3.
2010년 크리스마스 이브 새벽, 조광현씨의 무죄판결을 도왔던 구정서씨로부터 김규열 선장이 필리핀 마닐라 교도소 6호 감방 안에서 썼다는 편지 스캔본을 전해 받았다. 마약 밀매의 누명을 쓴 사람이라 주장했고 당시의 정황을 상세히 서술해 놓았다. 그가 감옥에 들어간지 1년째(2009년 12월 17일, 필리핀 마약단속청 직원들에 의해 강제구금)라고 쓰여있었다.
조광현씨는 지난 5년간 필리핀 마닐라 교도소에서 병들거나 굶어 죽어나간 사람을 16명 보았다 했다. 자신이 지낼 방을 사야하고 그러지 못하면 복도에서 자야하는 필리핀 마닐라 교도소. 복도에서 덮을 박스떼기 한장도 돈으로 사야하는 곳에 자신과 같은 한국인이 있다 했다.
필리핀 마닐라 교도소로 전화한지 서른 번 째.
김규열은 실제 존재하는 사람이었다.
4.
첫 기사 후, 사람들은 외교통상부 게시판을 도배했고 주필리핀공화국 한국대사관에 메일을 보냈다. 대사관은 하루 만에 공지를 내걸었다. 필리핀 사법당국에 접촉해 공정한 재판을 '요청'했다고.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대사관이 무언가 하는 줄 알았다. 당시의 나는 그런 걸 믿을 정도로 멍청했다.
김규열 선장에게 하루빨리 그 내용을 전하고 싶었다. 116번 통화를 시도하고 그럴 수 있었다. 그는 여전히 무죄를 주장했다. 살려달라 했다.
1월 5일, 외교통상부가 공지를 올렸다. 교도소 관계자에게 김규열 선장이 필요할 경우엔 언제든 자유롭게 한국대사관에 접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고. 주필리핀 대사관 영사가 교도소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건강상태, 애로사항 및 인권침해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하고 생필품도 지원하였다고.
외교통상부가 무언가 하는 줄 알았다. 조금은 무언가 하는 줄 알았다.
1월 6일을 기점으로 타 언론사에서 김규열 선장 건을 다루기 시작했다. 방송 3사에서 자료를 요청하기 시작했다. 많은 기자들이 최선을 다했다.
5.
재판은 더디게 진행됐고 나는 그 과정을 쓸 뿐이었다. 한국 상황을 틈틈이 김규열 선장에게 전했다. 통화가 뜸했던 어느 날, 선장은 자살을 시도했다. 그는 필리핀 마닐라시 교도소 4000여명의 수감자 중 단 한 명의 한국인이다. 수감자들은 김규열 선장에게 가장 더러운 일을 시켰고 이국의 여타 수감자와 달리 대사관에서 아무런 보호를 해주지 않는 그를 무시하고 구타했다. 그렇게 불법 구금 2년이 다가오고 있었다.
물밑에선 많은 일들이 있어나고 있었다. 필리핀 교민사회에선 수많은 갈등이 있었고 그 갈등은 불신이 되었다. 힘이 하나로 모이지 않는 수많은 이유가 있었다. 기사로는 다 쓸 수 없는 내용이었다. 함부로 써서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렇게 하지 않았다.
2011년 11월 18일, 오후 4시 30분경, 우여곡절 끝에 702일간의 억울한 옥살이를 한 김규열 선장이 보석공판으로 석방됐다. 보석 허가는 무죄의 가능성이 높은 이에게 허용되므로 모든 것이 끝났다 생각했다.
자유의 몸을 찾은 김규열 선장과의 통화는 길었고 그만큼 즐거웠다. 교도소에서 통화할 때는 받는 사람인 김 선장도 돈을 내야했는데 이제는 전화도 한번에 되고 김규열 선장도 돈을 내지 않아도 되었다.
그것이 참으로 좋았다.
그렇게 1년이 지났다.
6.
보석허가를 받고 자유의 몸이 된 김규열 선장은 필리핀112 쉼터에서 재판을 준비하며 성실하고 충실한 시간을 보냈다.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썼다. 무죄판결을 받고 한국에 가서 이곳의 일을 모두 알릴 거라 했다. 필리핀 112 쉼터에서 그를 지켜보던 이동활 대표의 증언이다. 이 대표는 김규열 선장의 무죄를 확신했다.
자유의 몸이 된 약 1년간, 그는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자신의 무죄를 필리핀 법정에서 완전하게 증명하고 귀국하겠다 했다. 한국으로 돌아가라는 영사의 말에
'왜 죄인마냥 내가 몰래 들어가는가. 나는 완전히 무죄를 받고 가겠다'
고 따져 물었다. 고집 센 뱃사람이었던 그는 선례를 남기고 싶어 했다. 아닌 건 죽었다 깨나도 아닌 멍청한 사람이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자신의 지난 기록을 남겨 한국에 당당히 돌아와 모두에게 알리고자 했다.
<김규열 선장이 필리핀112 쉼터에 남긴 7권의 일기책>
마침내 2012년 12월 17일, 김규열 선장은 재판장이 내린 판결에 자유를 찾았다며 떙큐 땡큐를 외치고 고개를 숙였다.
선장은 따갈로그어에도 영어에도 미숙했다. 재판장이 던진 말은 무죄가 아니라 무기징역이었다. 2009년 12월 17일, 마약 단속청이 처음 김 선장을 잡았을 때 주장한 내용이 3년 만에 다시 반복된 것이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15일 안에 항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영원히 교도소에 있어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됐다.
7.
항소 관련 내용을 김규열 선장의 목소리와 함께 딴지라디오 '그것은 알기 싫다'를 통해 전했다.
김규열 선장을 잡았다고 주장한 피자헛은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가게다. 마약단속청 직원이 엑스터시 10정을 압수했다고 했지만 입증할 현장 증거물은 하나도 없다. 무엇 하나 바뀐 것은 없는데 판결만 뒤집혔다.
필리핀 마약단속국은 김규열 선장의 종신형을 못 박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였다. 김규열 선장 측 주장과 필리핀 마약단속국의 주장을 비교하면 결론은 종신형, 아니면 무죄 뿐이다.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김규열 선장의 무죄가 확정되면 필리핀 마약단속국의 입장이 난처해진다. 김규열 선장의 종신형이 뒤집어 진다면 필리핀 마약단속국은 외국인을 잡아 몇 년간 억울하게 범죄를 뒤집어 씌운 동시에 폭력까지 사용하게 된 파렴치한이 된다. 공식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어떻게든 김규열 선장의 종신형이 확정되야 자신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외교적 대립을 감수하며 모험할 대단한 일이 아니었다. 그래도 되는 일에 불과했다. 한국 정부와 대사관은 해외 자국민의 목숨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무수한 선례를 남겼다. 하여 적어도 필리핀 마약단속국에 한국인은 그래도 되는 사람들에 불과하다. 그렇게 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되려 알아서 기어주었다.
김규열 선장 사건 이전에도 필리핀 마약단속국은 수 차례 무고한 한국 교민을 마약범으로 몰아 금품을 갈취했고 필리핀 경찰들이 범죄자들과 공모하여 한국 관광객을 납치해 마약을 구매한 것처럼 몰아간 적도 있다.
한국 정부는 사건이 언론에 크게 이슈화될 때, 잠시, 신경을 쓸 뿐이다. 대사관은 면피를 위해 신경을 쓴다고 한번씩 기록을 남길 뿐이었다.
8.
김규열 선장의 항소서류는 2013년 7월 24일에야 대법원에 전해졌다. 이동활 대표에 의하면 법원직원의 실수라고 한다. 정말로 실수일 수도, 누군가가 손을 썼다고 해도 이상치 않은 것이 현지의 상황이다.
김규열 선장이 무기징역으로 들어간 이후 유일하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정부' 뿐이었지만 움직이지 않았다. 도움을 준다던 김규열 선장의 동향, 지역구 정치인들은 언론에 이슈화될 때 잠시 얼굴을 비추고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음료수 한잔 마시고 간 것이 전부다. 김규열 선장도 정치인을 믿지 않는다 했다.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도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김규열 선장을 취재했지만 꿈쩍하지 않았다.
이후 김규열 선장에게 할말이 없어졌다. 정부가 움직이지 않는 한 그를 꺼내기 위해선 비공식루트를 이용할 수 밖에 없게 됐다.
필리핀 112이동활 대표에게 물었다.
'김규열 선장을 꺼내기 위해선 얼마가 필요합니까'
약 3천에서 5천. 교도소에서 누구보다 김규열 선장을 자주 접촉했던 이상배 목사가 가능한 모든 루트를 알아보고 나온 계산이라 했다.
비용 중 상당부분은 필리핀 재판부와 검찰에 바쳐야 할 돈이다. 필리핀 재판장에서 돈이 가장 주요한 수단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그냥, 사실이다. 돈이 있으면 재판도 빨라지고 서류도 빨라진다. 형도 줄어들고 죄도 없어진다. 그렇게까지 해서 사람을 꺼내는 것이 옳은 일이냐, 정당한 절차를 거쳐야 하지 않느냐는 구름 위 사람들의 이야기다.
하지만 그런 돈을 위해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모금을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모금 청원은 언제나 구설수를 낳았기에 이제는 선뜻 나서는 사람도 없었다. 누가 퍼뜨렸는지 알 수 없는 김규열 선장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들도 계속 흘러나왔다. 모두 확인했지만 증거가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확신할 수 있는 건 분명 어떤 사람들은 그가 교도소에서 영원히 나오지 않길 바랬다는 것이다.
물밑에서 움직이는 사람들 모두가 김규열 선장에게 희망고문을 할 수밖에 없었다. 조금만 기다리라고. 잘 될 거라고.
그의 가족들은 김규열 선장을 도울만큼 넉넉치 못했다.
9.
무기징역 후, 중죄인만 복역한다는 문틸루빠 교도소에서 김규열 선장의 건강은 악화일로였고 2013년 11월, 뇌출혈로 쓰러졌다. 교도소 내 병원에서 제대로 돌보아주는 사람 없이 누워있다 12월 6일, 억울함을 풀지 못하고 떠났다.
김규열 선장의 자유는 2700만원이었다. 2009년 12월 17일, 마약 밀매 건으로 필리핀 마약단속청이 그를 잡았을 때 그를 풀어주는 대가로 부른 액수다.
2700만원이 있었다면 경찰에게 그렇게 맞지 않아도 되었고, 수년간 교도소에 있지 않아도 되었고, 영양실조가 되지 않아도 되었다. 이가 빠지지 않아도 되었고, 한쪽 귀에서 고름이 나오지 않아도 되었고, 자살시도를 하지 않아도 되었다. 4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쓰지 않아도 되었고 , 뇌출혈로 쓰러지지 않아도 되었고, 반신불수의 몸이 된 채 누구하나 봐주는 사람없이 이국의 교도소에서 홀로 죽지 않아도 되었다.
2700만원이 없었기에 국가가 필요했다. 죽는 순간까지 무죄라고 주장했기에 국가라는 것이 필요했다. 언론에서 취재한 내용을 근거로, 필리핀 8선 의원까지 이 재판이 옳지 않다고 녹화된 화면을 가지고, 필리핀 대사관에서, 외교통상부에서, 단 한번만 필리핀 사법당국에 공식적으로 밀어붙여 주었다면, 수많은 격무와 모자란 인원에도 불구하고, 요식행위가 아니라 단 한번만 공식적으로 강하게 밀어 붙여 주었다면 풀려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러지 않았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시간이 흐르고 이에 분노한 언론인 누군가가 다시 한번 김규열 선장의 죽음을 떠올리게 해준다면 외교통상부와 필리핀 대사관은 또다시 비난 받을 것이다. 대사관도 각오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알고 있을 것이다. 시끄러운 한 순간만 넘기면 지금처럼 계속 일해도 아무 문제 없다는 것을.
공중파에서 좀 더 시끄럽게 만들어준다면 아랫 사람 중 한 명 정도는 징계를 받을지 모르겠다. 그리고 또다른 김규열 선장이 나올 것이다.
딴지일보 해킹으로 지난 기사 대부분이 날아갔고 몇 년이 지나면 이 고집센 뱃사람을 기억해 줄 사람이 없기에, 지난 3년간 김규열 선장에게 희망고문을 반복한 멍청이 중 한 명이 여기에 기록을 남긴다.
추신 : 김규열 선장은 필리핀 마약단속청 직원과 짜고 자신을 '셋업'한 인물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해 마지막까지 말하지 않았다. 선장은 확실치 않은 사람을 함부로 말할 수 없다 했고 그것이 그의 성격이다. 허나 교도소 내에서 조차 어떻게 될지 모를 상황에서 '그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매우 컸던 것으로 추정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추정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추정에 불과한 '그 사람'에 대한 제보는 아래 메일로 연락 부탁드린다.
ddanzi.news@gmail.com
부편집장 죽지않는돌고래
트위터 @kimchangkyu
댓글 56
딴지jin
2013.12.13 18:36
안타깝고 화나고 답답하고..하...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범우
2013.12.13 18:43
이런 조까튼 세상 제일 조까튼 구석구석만 맨날 디비는 기자님 속이 문들어질까봐 걱정됩니다.
이런 조까튼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는일들과 마음들이 고맙고 소중합니다.- 우리가 더 분노해야되는 지점은... 이렇게 억울한 죽음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언론이 딴지일보밖에 없다는 점이다.. 죽돌기자같은 사람이 뛰어다니면서 취재를 해서 알리면 나중에 일이 거의다 해결될때 즈음이나 하이에나같은 언론들이 그 고깃덩어리를 가지고 마치 자기네 특종인양 떠벌리고 다니지.. 더 웃긴거 이야기해줄까? 이런 사건들, 예를들어 한지수씨 사건이나 홍석동 납치사건 같은 케이스들이 발생해서 많은 국민들이 사적으로 거의다 해결할때쯤 우리나라 정부라는 인간들이 살짝 숟가락 얹은다음에 그거가지고 승진하는거? 그런 호구 외교부를 둔 나라가 무슨 강대국이라는건지..
이런상황에서 죽돌기자님은 지치거나 좌절하지 말고.. 딴지스들도 온갖 지랄을 다 떨어서라도 좀 말을 쳐 듣게 만들어 보자구. - 이런 씹창할, 개 좆 보다 못한 나라에다 세금을 내야 한다니...분통이 터진다.
외교부 이 개 씹같은 년놈들, 저기네 끼리 세습하면서 놀고 먹는 더러운 벌레같은 썅년 놈의 새끼들, 욕을 안 할 수가 없다.
세상이 바뀌면 이런 것들 부터 총살 시켜야 된다. 유우머외인구단
2013.12.13 19:36
2700만원. 김규열 선장님 목숨값이자 국민 한 사람도 못 지키는 대한민국의 외교부의 양심값이었다. 이제는 사실여부를 떠나 선장님을 아는 우리 모두가 억울해졌다. 어떻게 눈을 감으셨을지.. 대형언론은 몇년 후에나 아니 알아도 그냥 넘어갈 하나의 소재가 되버린 목숨. 너무 비참하고 좆같은 세상 잘도 살고 있다. 씨발.대전하늘소
2013.12.13 19:57
우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억울함보다 분통이 차오른다. 그래도 뭔가 하겠지라는 기대를 정부에 한 내가 미친 놈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2조 2항 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재외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
이게 니들 의무다. 이 쳐죽여도 시원치 않을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공무원들.....
국민이 외국에서 쥐어 터지든 말든,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든 말든,
니들이 니들 개밥그릇 지키느라 움직이지 않아서 결국 사람이 죽었다.
한국이 선진국이라고? 이런 주인도 몰라보는 배때지 부른 개새끼들이 자리에 누워 있는 한, 어림 없는 소리다.- 하루하루 늙어가면서 느끼는건 딱 하나 뿐이다..
세상은 전태일열사가 스스로의 몸을 불태우던 그날부터,
탁하고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거짓을 수천만 국민에게 진실처럼 말하던 그 날로부터도,
단 한 글자도 단 한 걸음도 단 하루도 나아진게 없다...
민주주의? 자유? 헌법? 애국심? 니기미.. 존슨
2013.12.13 21:07
이건 무능하고 부패한 개같은 필리핀 사법부와 한국의 병신집단인 외교부가 만들어 낸 인재다.
나랏밥 쳐먹고 하는 일이 도대체 뭔가 싶다. 밥도 아까운대 내돈 내고 새끼들의 식비룰 세금으로 징수한다니 정말 피가 꺼꾸로 솟는다.
그리고 필리핀 사법부는 뭐 씨발 깡채집단인가 개 좆같네 진짜.mahatmamauri
2013.12.13 21:25
필리핀에 하이옌 보다 10 배 강한 태풍이 불어와도 단돈 1원의 지원도 없다.
하이옌의 100 배 위력의 태풍이 외교부에 불기를....moladodoe
2013.12.13 21:30
지인을 통해 들은 사례.
당사자: 한국계 독일인 남자
사례: 이 남자가 한국 방문 중 여권을 잃어버렸다. 이를 대사관에 신고, 여권을 재신청한 뒤 1주일, 대사관 직원이 직접 여권을 들고 인천공항에 가 있는 이 남자를 만나 신규 발급한 여권을 전해주었다.
결론: 자국민이 해외 여행 중 발생한 사소한 사건/사고도 이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독일 대사관
질문: 과연 대한민국 정부는?
참조: '집으로 가는 길'의 실제 주인공 장미정 씨 사례. 온두라스에서 살인 누명 쓰고 옥살이한 한지수 씨.
여담: 영화에 나오는 주불한국대사관 직원, 표현력 쩔던데, 누구지?- 트위터를 통해 사망 소식을 듣고 마음이 서늘해져서 한동안 일이 손에 안잡혔습니다. ㅜㅜ
부디 명복을 빕니다. 엄마미안해요
2013.12.13 22:04
만약 김규열선장이 일본사람 혹은 미국사람이었다면? 필리핀따위에게도 ㄷㄷ거려야 하는 대한민국이로쿠나ㅋㅋㅋㅋㅋ좆가치 아름다운 우리조국이여토토미어캣
2013.12.13 22:11
정말 우리나라는 심각하게 거꾸로 가고 있어요. 있는 자에겐 관대하고 가난하고 못 배운 자들은 철저히 무시하고 짓밟는..
대체 어느정도까지 곪아 썩어야 한꺼번에 확 터져 버리는 날이 올까요.
고인에 대한 명복을 빕니다.녹차광
2013.12.13 23:0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고인에게 실례가 될 수도 있겠지만 욕좀 해야 겠습니다.
야! 이 씨팔놈들아! 이게 나라냐!- 좆같은 대한민국.. 유전무죄 무전유죄
omerta22
2013.12.13 23:49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한심한 나라, 한심한 정부, 한심한 관료
이런 것들에게 표를 준 더 한심한 놈들.담배먹는소
2013.12.13 23:57
되풀이 되는 일.
왜 우리는 나라로 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걸까요?
무슨 이유로.
ㅡㅡ
명복을 빕니다.백만불짜리열정
2013.12.14 00:46
저것은 남의 일이아니야 내가 저일을 당하면 그땐 누가 도와줄수 있을까
마음이 너무너무 아프네 이런 생각도 드네 혹시 죽돌기자가 가수 김장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면 그가 그돈을 마련해 주지 않았을까?
개인인 내가 무엇을 할수 있을까? 글쎄... 이제와 생각드는건 내가 이사건을 제대로 알고 인지 했다면,
죽돌기자에게 연락해서 어떻게든 2700만원 만들어서 도와줬을거 같다. 너무나 안타까운 죽음이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마법의가을
2013.12.14 00:5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누명쓰신거 못 벗겨드릴 것 같습니다.무례
2013.12.14 01:25
한 개인이 어떻게 해야 이런일이 안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투표는 하겠지만... 그게 최선일까요..
허...외교부.....kottonmouth
2013.12.14 01:43
주옷같은 정권을 개처럼 빠는 언론..
거기에 우리는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노예들이지
그나저나 필리핀은 뭐하는 나라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마약반속반이 대놓고 납치감금 폭행하고 몸값요구를 업으로 하고 있네 저런데 놀러가도 되는거야?
그냥 길가다가 맛있게 생긴넘 보이면 뒤통수 후려놓고 길바닥에서 피빼고 내장 발라내고 회라도 칠 셋기들이네봉창
2013.12.14 10:36
대한민국 외교부란 새퀴들의 현실이다...
전세계 대사관과 영사관에 이 나라 국민의 세금을 받고 근무하는 새끼들이 수천명이 달하지만~ 그중 과연 몇명이나 '공무원' 의 뜻을 알고 밥빌어 쳐 먹고 살고 있을까??
정말 역겨운놈의 나라꼴이다..
어제 봤던 영화 '집으로가는길' 에서도 공무원들의 무능함과 그들의 병신같은 짓거리로 재판도 받지 못하는 국민이 있었다는걸 이제서야 사람들이 알게 되는것도 다행이라 해야 하는것처럼...
이 나라 공무원들은 이제 국민들을 위해 공무를 하는게 아닌...국민들 위에 군림을 하려 하는...기득권집단이 되려 하는건 아닌가?? 의심스럽다~
단지 지들이 나이 60까지 목아지 잘리지 않는 직업을 가졌다는것만으로~ 국민들 위에서 당당함을 말하는 정말 좃가튼 사회...그게 이 나라의 현실인듯 싶어서 더 얼척이 없고 우울한 하루...
더불어 죽돌님의 기사가 아니었다면 그분의 죽음도 모를뻔 했다는것...병신같은 이 나라는 닭그네 정권과 국정원의 기득권 지키기를 위해~ 1주일이 넘게 북한의 장성택이 죽었다고 하루죙일 씨부려대는 병신같은 언론이 어제오늘 존재하는 마당에~ 과연 국가의 정의란 뭔가를 또한번 생각하게 된다...죽돌님 땡큐...
김규열선장님의 명복을 빌며....madmax
2013.12.14 13:01
이런 나라에 일본보다 많은 복구 지원금도 보내주고 파병도 해주고 비례대표 국개의원도 시켜주고 하잖습니까 똥누리당 씹새들 더 같잖은 건 여기 부화뇌동하는 일부 다문화 상업주의 진보들배아포
2013.12.14 14:09
아.. 어떡해...ㅜㅜ
끝내 자유의 몸이 되지 못한채 억울하게 가시네요
요새 밀양과 철도민영화까지...지켜주지는 못할망정 국민들의 생활,공동체를 처참히 무너뜨리는 걸보면 에휴
우리나라 정부가 왜 있나 싶어요..
하지만 포털사이트엔 온통 장성택 숙청 얘기뿐
하루종일 우울할 듯~- 예전에 아프리카 어느 나라에 갔을때 그곳 대사관 직원이랑 밥을 먹을 일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외교부 소속도 아니고 XX청 소속인데, 무슨 시험인가를 보고 왔다고 했다.
그 이유가 아이들을 2년간 외국에서 키우면 대학교 특별전형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ㅆㅂ..어떻게 대사관 직원이..불어 쓰는 나라에서 2년이나 근무했는데 ㅆㅂ 겨우 식사 주문하는 정도의 불어 수준이냐..
거기 있는 동안, 대한민국 대사관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어디 잡혀가도 쟤들은 나를 구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이었다.
국외에 있는 국민을 보호하지도 못하고, 국내에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군대가 작전을 감행하기도 하며, 심지어 외국 군대의 군인이 자국민을 죽여도 제대로 된 처벌은 커녕 그걸 제대로 처벌하라는 국민을 적에게 동조하는 세력으로 간주하는게..조국이냐? 아니..그게 나라냐?
이 나라는 정부가 있어도 있는게 아니다.
ㅆㅂ..이럴거면 독립은 왜 했어? 차라리 미국한테 나라 주고 미국 시민이 되는 것이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외국에서 안전해질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일 수도 있겠다. 마그마
2013.12.14 23:4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진짜 이게 내가 태어났고 죽을 때까지 살 나라구나... ㅅㅂ...산해
2013.12.15 09:17
씨발 이게 나라야! 이게 뭐야 씨발.물똥심송
2013.12.15 10:4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쏠로팔럿
2013.12.15 11:44
명복을 빕니다.
명복만 빌어서는 안될꺼 같아요.전가산기
2013.12.15 12:56
김창규 바보ㅠㅠ- 근데 첫번째 감옥 갔울때 이미 필리핀 법치주의는 없다는 것
그리고 한국정부는 제역할을 못한다는거 알면서 왜 ?
필리핀에서 도망치지 않았나 ? 그게 정의랑 무슨 관련이 있나 ?
식인종이 잡아 먹을려고 달려오면 도망쳐야지 인권을 말하면 무슨 소용이
있어 ?
그렇다고 한국정부를 옹호하는건 아닌데
정의가 없는 사회에서 정의를 말하면 뭐하나 개인만 소중만 목숨잃지 ... 아그리젠토
2013.12.15 23:14
예전에 외국으로 쫓겨났던 독재자 마누라 이멜다 이뇬이 돌아와서 국회의원하고 지랄할때
필리핀 새끼들은 배알도 없다냐~왜 이딴뇬을 또 국회의원까지 뽑아주고 지랄이냐며 놀렸는대...
우리는 국회의원도 모자라 대통령까지 만들어버린 병신같은 나라가 되어버렸어..ㅜ.ㅜ
아...답이 없다.이나라는 정말 답이 없는건가..?
이런 필리핀 마약단속청보다 더 화가나는 필리핀 대사관 개.새.끼.들..
정말 울화통이 터진다.
이건 통째로 바뀌지 않는 한 답이 없다..
대한민국을 통째로 쟁기로 갈고 로타리를 쳐서 다시 갈아 엎지 않는 한 답이 없을 듯..
아...해방이후 역사가 시궁창에 처박히지만 않았더라도..
원앙생 원앙생 왕생극락 하소서...- 아.. 결국 돌아가셨구나.. ㅠㅠ 진짜 자국민 보호 따윈 안중에 없는 주옥같은 국가. 이 분은 희생자입니다.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런 썩어 빠진 나라에, 태풍피해에 대한 기금을 준다고, 부패한 관료들이 정말 고마워할까?
그리고, 우리나라 외교관리 예전부터 말이 많았지만, 구제불능 리키티스
2013.12.16 22:11
나라가 공기업 팔아먹을 생각이나 하고있으니 ...
부디 편안히 쉬시기를 ...robo
2013.12.17 09:04
나라를 팔아먹은 후손들이 집권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뭘 바라겠습니까 ㅠ.ㅠ헤르메스
2013.12.17 11:13
대한민국은 왜이럴까요? 왜 국가가 국민을 위해 암것도 안할까요? 오히려 국민을 쥐어짤 궁리만 할까요? 국민을 보호하지 않고 국민을 괴롭히는 세력을 단죄하는 시스템이 전무한 나라에서 어떤 희망으로 살 수 있을까요?
정말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죽돌님 힘 내세요.캥모
2013.12.17 14:02
가석방됐을때 귀국하셨어야되는데....안타깝네요. 썩어빠진사회에서 무죄확정받는거보다 일단 돌아왔으면 좋았을걸 .rad09
2013.12.17 14:06
참 JOT같은 대한민국 입니다.섹시가이
2013.12.17 14:49
안타깝지만..가석방되었을때 왔어야했다. 누울자리보고 누워야 하는데.. 필리핀이라는 나라에서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덤빈건 무지요 객기였다.
억울함이 이해안되는건 아니나 필리핀같은 나라에선 뜰수있을때 떴어야했다.꿈을꾸는걸까
2013.12.17 22:35
너무 마음 아픕니다.
어찌하여 국가는 자국민을 이렇게 홀대 하는겁니까.......
죽지않는돌고래 기자님 열심히 응원합니다.- 아 씨발!!!!!!!!!!!!!!!!!!!!!!!!!!!!!!!!!!!!!!!!!!!!!
woopsbong
2013.12.18 12:25
김규열선장 개인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 일 수도 있다는 생각만해도, 누구든지 그럴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너무 살떨리고 분노가 솟는다. 왜 항상 이런 문제가 생길때 대한민국 대사관이나 외교부는 자국민 보호에 비협조적인걸까.반찬투정
2013.12.18 18:55
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후...홉프리
2013.12.19 12:48
기사 읽고 울컥했는데, 그것을 알기싫다 듣고 또 다시 울컥했네요. 아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죽돌기자님도 힘내세요호연
2013.12.19 16:14
님들아...우리는 필리핀을 저런 나라라고 보자나? 근데 필리핀은 우리를 이런 나라라고 본데....'필리핀 여성 성노예화 시키는 한국'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898dirox
2013.12.20 01:00
쳐 죽일 새키들이네. 내가 기회만 되봐라. 좃 쳐죽인다.애벌레
2013.12.20 15:15
필리핀이란 나라를 욕하기전에
세금 따박따박내면서 내몸도 내가 지켜야되는 이 나라....
한탄스럽구나 전세계의 밥, 대한민국사천사는부랑아
2013.12.21 07:57
하....그것은 알기 싫다 말미에 창규 형의 울먹거리는 목소리에 먹먹해하다가 이 글 보니깐 눈에 힘 들어간다.
씨바 진짜 하..........
백두산흑곰
2013.12.21 17:26
대한민국 주권국가 맞습니까 국민이 억울하게 남의 나라에서 무기징역을 받았는데 대사관 사람들은 뭘하고 있었을까요 웃기는 외교부 없는것만도 못한 대사관 멍멍이보다 못한 주재직원들 이찌 이런 인간들이... 너무나 한심한 대한민국 외교부 쓰레기같은 필리핀 대사관 직원들... 김규열 선장님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집권 여당 국회의원과 정부의 권력자들 신뢰는 땅에 떨어진지 오래다. 돈.. 권력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돈 버는 수단이요. 대사관 영사관들의 추잡스런 돈 놀이 행태는 귀에 딱지지도록 들었다. 필리핀이 미국의 식민지로 배운 것이 자본가 논 놀이에 놀아나는 것.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인권, 밥 말아드세요. 돈이 되면 사람 생명, 인권을 똥개의 발에 뭍은 똥 딱지 만큼이나 여기겠는가.. 중학교적 윤리 시간에 배웠던 사회적 정의는 애저녁에 물 건너간지 오래. 돈벌기 위해, 출세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지 마라, 열심히 살지 마라, 섣불리 자본가 흉내내지 마라, 합리적 소비가 아닌 의식적 소비에 애쓰라.... 난, 딴지서 이런 걸 배운다.
고인의 명복을 가슴으로, 가슴으로 빌어요. 기자님.. 기사 고맙습니다.. tulipmania
2013.12.23 09:4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나라 외교부 욕도 좀 했습니다.
죽돌기자님, 전에 그것이 알고 싶다 출연하셨더군요... 이제서야 훈훈한 외모를 보았습니다.- 외교부(http://www.mofa.go.kr)에 항의글 올리고 왔습니다.
마녀키키
2013.12.27 15:0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오셨을 때 우리 나라로 돌아오셨으면... 하고 생각해 봅니다. 비겁하죠? ㅠㅠ
필리핀은 실수로라도 여행가지 말아야겠어요. ㅠㅠ 슬프다 슬퍼~~헤라르도
2013.12.28 08:27
'홍석동 납치사건'해결의 영웅 죽지않는 돌고래씨의 이 기사를 읽어보고 개인적으로 국가파탄랭킹이라는 요상한 랭킹을 검색해봤다.
필리핀은 국가파탄랭킹 59등으로 꽤 높은 등수를 자랑하고 있다. 하기사 이 국가파탄랭킹은 100등 위로는 다 지옥이지. 참고로 국가파탄랭킹 주요국가는 다음과 같다.
2013년도 국가파탄랭킹에는 멸망 일보직전 등급에 4개국이 들어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1등 소말리아
2등 공산콩고
3등 수단
4등 남수단
그리고 주요국가들의 국가파탄랭킹을 보자면 다음과 같다.
소말리아 1등, 아프리카에서,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등수.
예멘 6등,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등수.
아프가니스탄 7등
아이티 8등, 북미에서 가장 높은 등수.
짐바브웨 10등
이라크 11등
코트디부아르 12등
케냐 17등
북한 23등(어라? 꽤 낮네. 얘네 수위권일 줄 알았는데...)
이집트 34등
솔로몬제도 51등, 오세아니아에서 가장 높은 등수.
조지아 55등 유럽에서 가장 높은 등수.
필리핀 모잠비크와 공동 59등
에콰도르 74등, 남미에서 가장 높은 등수.
러시아 80등, 강대국 중 가장 높은 등수.
터키 86등
멕시코 베트남과 공동 97등
파라과이 104등
남아공 113등
쿠웨이트 127등
그리스 138등
아르헨티나 144등
이탈리아 147등
모리셔스 148등, 아프리카 꼴찌.
스페인 149등
우루과이 155등, 남미 꼴찌.
일본 156등
한국 157등, 아시아 꼴찌.
싱가포르 158등
미국 159등
영국 160등
프랑스 포르투갈과 공동 161등
독일 165등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와 공동 166등
캐나다 168등, 북미꼴찌.
뉴질랜드 173등, 오세아니아 꼴찌.
스위스 노르웨이와 공동 175등
스웨덴 177등
핀란드 178등, 유럽꼴찌이자 세계 전체꼴찌.
국가파탄랭킹 59등에 빛나는 필리핀에 대해 뭔 할말이 있으리오. 이러니 범죄의 온상이 되지. 진짜 죽네 사네 하는 한국조차 157등인데 그런 한국과도 거진 100계단이나 차이나는 나라다. 솔까 170등 안에 못들면 살기 힘든 나라인건 매한가지이지만 169등은 아무리 경제파탄나도 노숙을 하는 정도지만 1등은 길가다 수류탄맞고 대가리 터지는 수준이다. 참고로 국가파탄랭킹 70등 안에 드는 나라는 "쥐도새도 모르게 사람이 죽어나가는 나라"라고 보면 무방하다. 이 국가파탄랭킹의 기준에는 치안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니까.
이 국가파탄랭킹은 필자가 만들어낸 말일거라 생각하는 독자제위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건 필자가 만든 게 아니다. 실제로 하는 랭킹이다.
http://ffp.statesindex.org/rankings-2013-sortable
출처는 여기. 시간나면 한번 읽어봐라. 우리나라의 파탄 가능성이 어떤 수준인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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