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하라쥬쿠 / 메이지 신궁




이 곳은 메이지 천황과 소현 황태후를 모시는 신사이다.


(하지만 이 표현은 일본에서 발행된 관광책자의 기준일 뿐,


우리나라 기준으로 보자면 원수가 있는 곳이라고나 할까.


메이지 천황이 바로 대한제국을 짓밟고 병합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재밌는 것은 그런 점을 잘 모르는 한국 관광객들이 여기에 소원을 빈답시고


절을 하거나 한국어로 곱게 소망을 적어 놓고 가는 것이다.


정.말.아.이.러.니.하.다. ) 

 

어쨌든 하라쥬쿠에서 패션감각을 익히는 것도 좋지만

 

신궁에서 잠깐 쉬어가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10만그루의 수목들이 빽빽이 심어져 있으니

 

천천히 걸으면서 맑은 공기를 마셔보자.

 


 

 

 
 
 
재수가 정말 좋으면

 

메이지 신궁 안에서 (일본의 전통)결혼식을 볼 수 있다.

 

이런 곳에서 결혼식을 올리려면

 

왠만큼 사는 집이 아니고서는 힘든 일.

 

 

 

그러니

 

신랑측 친구들이나

 

신부측 친구들이 근처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면

 

사력을 다해 뻐꾸기를 날려 보자.

 

대개 부자들은 부자끼리 노니 확률로 따지면 나쁘지 않을 듯.

 

 

 

 

by 죽지 않는 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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