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범수.

'도전은 아름답구나', 생각했다. 새로운 걸 보여주려 하는 마음이 닿는다. 인간은 '도전하는 삶'을 살 때 빛난다.   

2.

이소라. 

속에서 얼마나 많은 감정이 뒤엉켜 폭발하면 매번 저런 감정을 짜낼 수 있는가. 많은 감정을 구기고 구겨 넣으면서도, 그리 철저하고 섬세하면서도, 차분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어린이 같음을 잃지 않는다. 멋지다.  

3.
박정현. 

볼 때마다 빛난다. 인간에게 '자신감'이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다. 이 사람을 볼 때마다 '나를, 스스로를, 진심으로 깊이 믿고 있다는, 흔들리지 않는 중심'이 보인다. 선천적인 것이라 하기엔, 스스로 믿는 마음을 제 3자에게 전달하는 느낌이 정중하고 진실하다. 

교만함도 자만도 아닌, 자신감이다.

4.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라는 노래는 박정현이라는 가수도 가수지만 가사가 절절이 와닿았다. '당연한 것'이 좋다. 너무나 당연해 들으나 마나할 것 같은 말들. 그런 말을 와닿게 전하는 이가 세상엔 아직 많아 좋다.   


  

나는 떠날때부터 다시 돌아올 걸 알았지
눈에 익은 이자리 편히 쉴 수 있는곳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난 어디서 있었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 건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너를 보낼때부터 다시 돌아올 걸 알았지
손에 익은 물건들 편히 잘 수 있는곳
숨고 싶어 헤매던 세월을 딛고서
넌 무얼 느껴왔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