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로빈과 윌의 그저그런 대사 같지만, 둘만이 겪는 아픔(짝사랑, 동성애자)과 로빈의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를 깔고 본다면 시즌 5의 명대사 중 하나. 윌이 시즌 5 4화에서 수미쌍관으로 완성시킨다. 걍 방금 봤는데 좋아서 옮겨봄. 너 혹시 태미 톰프슨 기억나? 노래 엄청 못하는 가수 아니야? 그래, 근데 9학년 때 나한테 걔 목소리는 완전 휘트니 휴스턴이었어. 태미를 처음 봤을 땐, 세상에 모든 게 슬로모션으로 보이더라. 후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머리칼이 바람에 날리고 난리였지. 그 애는 완벽해 보였어. 너무나 완벽해 보였고 나한텐 운명 같은 사람 같았어. 태미와 함께라면 나답게 살 수 있을 것 같았지. 온전한 나로. 내 안의 어떤 면이 늘 나를 두렵게 했거든. 근데 태미가 나를 사랑해 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