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배우는 이야기 일본어 - 8점
김용운/디자인하우스




아래의  くだら’ 부분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수집해 놓은 부분이다. 내가 아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매우 다르기에. 


54. 문화로 배우는 이야기 일본어 / 김용운 지음 / 디자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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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쇄 펴낸날 1998.06.30

1 12쇄 펴낸날 2001.09.20

 

 日本語에서는 백제(百濟)くだら라고 읽습니다.

 일본에서 나라를 세운 백제인들은 자기들의 고국을 큰 나라라는 뜻으로 くだら라고 불렀습니다. 이 단어를 보면 백제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인들의 본국에 대한 그리움이 얼마나 애절했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일본의 奈良가 なら(나라)’라고 불리는 것도 백제인이 처음으로 일본을 건국한 곳이 바로 奈良県(나라현)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어의 くだらない라는 말은 하찮은 것이라는 뜻입니다.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일설에 의하면 くだらない는 다음과 같이 분석 됩니다.

 

くだら() + ない(~아니다) ない는 부정형 어미!

 

 , 직역하면 백제가 아니다라는 뜻인데, 백제의 문물이 일본에서는 매우 귀중하게 여겨졌기 때문에 백제의 것이 아닌 물건이란 곧 하찮은 것이란 뜻으로 통했던 것이죠! 또 백제가 くだら라고 불렀던 것은 그것이 奈良에 비해 큰 나라(なら)’ 이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문장수집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미로, 발췌내용은 책or영상의 본 주제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발췌기준 또한 상당히 제 멋대로여서 지식이 기준일 때가 있는가 하면, 감동이 기준일 때가 있고, 단순히 문장의 맛깔스러움이 좋아 발췌할 때도 있습니다. 혹시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당신의 글이 너무 마음에 들어 독수리 타법에도 불구하고 떠듬떠듬 타자를 쳐서 간직하려는 한 청년을 상상해 주시길.

발췌 : 죽지 않는 돌고래 
타자 노가다 : Sweet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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