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료를 등쳐먹는 패거리들 말이오. 가난이 어리석음을 불렀다고 할까. 2.남자가 뚜렷한 이유도 없이 여자를 도와준다면, 분명 그 여잘 사랑하기 때문이야. 3.우리가 배운 정의는, 옳은 일을 행하는 게 아니라 상대를 위압하기 위한 허울에 불과하단 걸 깨달았지. 4.남들한테 경멸당하고 미움받는 애국심 따윈 질색이야!! 5. 내 인생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이 나라 저 나라에서 정의라는 녀석한테 휘둘리다가결국엔 모든 것을 잃어버렸어...육친도... 우정도... 나 자신마저도...난 어리석은 인간이야.하지만 어리석은 인간이 잔뜩 있으니까 국가가 정의를 내세울 수 있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