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재료가 생명인 스시의 경우, 대개 수산시장에서 가까울수록 좋은 맛을 얻을 수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숙성을 거치지 않은 건 맛이 떨어지지만) 좋은 재료를 누구보다 빨리 얻을 수 있는 쯔키지점이 '스시 잔마이'의 많은 체인점 중, 가장 인기가 좋은 건 사람들의 이런 고정관념(?)도 한몫했을 듯하다.
처음 몇 번은 스시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지만 가게에 드나들수록 맛있는 요리가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단골이라곤 하지만 10번 중 9번은 언제나 형들이 사므로 미안할 뿐이다.
다만 언제나 '미안함'을 넘어서는 '맛있음'이 있으므로 한 번도 사양한 적은 없다.
관련 포스트 :
'■ 음식 > ▤개인적 취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사동 맛집]줄 없는 거문고 소리 - 훌륭한 콩나물 국밥 (5) | 2011.09.02 |
---|---|
빅쿠리 동키 함바그 - 일본유학생의 추억, 일본의 평범한 햄버거 스테이크 집 (2) | 2011.08.11 |
[남대문 맛집]닭곰탕 of the 닭곰탕, 닭진미 - 싸고 맛있고 양도 좋다! (2) | 2011.07.01 |
토담골 한정식 - 청담동 맛집 (2) | 2011.05.21 |
재료로 승부하는 조선호텔 뷔페 ARIA (3) | 2011.05.14 |
4500원으로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는 남대문 맛집, 남해식당 (4) | 2011.05.14 |
영미네 곱창 - 황학동, 서민의 맛집 (6) | 2011.05.07 |
쵸코렛 술 (2) | 2011.05.06 |
샤떼뉴2 - 삼청동 맛집 (0) | 2011.04.12 |
오발탄 - 대창구이 (0) | 2011.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