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재료가 생명인 스시의 경우, 대개 수산시장에서 가까울수록 좋은 맛을 얻을 수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숙성을 거치지 않은 건 맛이 떨어지지만) 좋은 재료를 누구보다 빨리 얻을 수 있는 쯔키지점이 '스시 잔마이'의 많은 체인점 중, 가장 인기가 좋은 건 사람들의 이런 고정관념(?)도 한몫했을 듯하다.   

처음 몇 번은 스시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지만 가게에 드나들수록 맛있는 요리가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단골이라곤 하지만 10번 중 9번은 언제나 형들이 사므로 미안할 뿐이다. 

다만 언제나 '미안함'을 넘어서는 '맛있음'이 있으므로 한 번도 사양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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