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세 번 봤는데 볼 때마다 분수가 된다. 공감의 수준이 아니라 100%다. 

부산에서 인문계 미달이 났던 해, 공고, 상고에도 모두 떨어진 편차치 99%의 친구들이 모여 기형적인 드림팀을 형성했던 그 벼락같은 축복의 연도에 학교를 다닌 친구들은 더욱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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