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 건 마음씨 좋은 옆집 호주 아저씨 같이 생겼는데 시나리오는 '뭐여! 씨바' 같은 것만 쓰는 마커스 던스탠이 감독을 맡았다. 그가 각본 및 연출을 맡은 영화에는 쏘우, 피스트 등이 있다.
이 영화는 '긴장'이 살아있다.
쏘우 4,5,6편의 각본을 맡은 그답게 적절한 트랩들이 등장한다. 살인마의 트랩 만드는 능력을 한국의 학부모들이 쓰는 말로 풀이하자면
'그 노력으로 공부를 했으믄 서울대를 갔겄다. 이눔아.'
이다. (만약 살인마가 한국 유학생 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왔다면 할말은 없다.)
여기서부터는 스포가 있다. 영화를 보지 않은 분은 삼가하기 바란다.
'■ 영상 > ▤개인적 취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튜 본]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1) | 2012.03.17 |
---|---|
[데이빗 핀처-케빈 스페이시]세븐 - 다시 봐도 (1) | 2012.03.17 |
[라지쿠마르 히라니]세 얼간이 - 꼰대 방지 영화 (6) | 2012.01.18 |
[이성한] 바람 - 볼 때마다 최고. (1) | 2011.11.07 |
[다큐]●추천다큐 3편 - MBC스페셜 가리봉동의 꿈, MBC창사 50주년 특집 아스팔트 위의 인생1,2 (6) | 2011.09.18 |
[스르쟌 스파소예비치]●세르비안 필름 - 한기가 서린다 (1) | 2011.08.22 |
[제임스 완]쏘우시리즈 - 인간은 고통에서만 배우는가 (0) | 2011.08.20 |
[제라르 꼬르비오]●파리넬리 - 아는 만큼 느끼는 영화 (0) | 2011.08.11 |
[일드]新거리의 변호사 - 어른의 차례 (0) | 2011.07.03 |
[스탠리 넬슨]●존스타운의 삶과 죽음(존스타운 사건) - 근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집단 자살 (6) | 2011.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