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을 정리하다 캡쳐해 놓은 장면이 있길래 올린다.
'거리의 변호사' 후속작인데 전편, 후편 둘 다 괜찮은 드라마다. 나는 법정드라마를 좋아한다. 인간의 고뇌가 담긴 어떤 판단,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과연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까, 이런 데 관심이 많기에.
위 두 장면은 나름 느끼는 부분이 많아 캡쳐해 놓았다. 문득 대학생 때, 노트마다 '손해를 보더라도 옳은 길을 가자'라고 적어 놓은 게 생각난다.
이기고 지고, 이익이 있고 없고를 떠나 당위성과 큰 뜻을 가지고 승부하는 인간이 되고 싶다.
한 번쯤 그런 인간이 되어 본 후에 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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