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한국에 다녀왔다.
혼자 비행기를 타면 여러모로 편한점이 많다.
누군가의 짐을 들어줄 필요도 없고
수속을 하는 동안 기다릴 필요도 없다.
안 좋은 점이 딱 하나 있는데
비행기에서 내려 출구를 통해 나갈 때다.
자동문이 열리는 그 순간.
수 많은 사람들이 스르륵 열리는 문을 바라보며
뚫어지게 이쪽을 바라보는 그 순간.
이상하게 빨리 걷게 되는 그 순간.
by 죽지 않는 돌고래 / 06.01.23
'■ 일본 > 동경유학기 1(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이치형의 어머니가 차려주신 밥상(일본의 평범한 가정식) (8) | 2008.11.07 |
---|---|
진짜 일본 음식을 먹다 - 쿠로챠야 (22) | 2008.11.06 |
츠루츠루 온천&홋사와 폭포 그리고 두부 도너츠 2 (7) | 2008.11.06 |
츠루츠루 온천&홋사와 폭포 1 (7) | 2008.11.05 |
동경 국제 우체국의 비밀 (4) | 2008.11.04 |
영미터(0 M)지대 (4) | 2008.11.01 |
일본인 간호사 쇼우코 짱과 일본의 병원식 (34) | 2008.10.30 |
일본의과대학병원 가는 길 (1) | 2008.10.30 |
동경 그리고 첫눈 (1) | 2008.10.29 |
히가시아즈마 (1) | 2008.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