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점장 출신의 사토시형, 이번엔 짜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남는 건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고 싶을 때 렌지에만 돌리면 되니 아주 편하다고. 

당연히 나는 콜.




위의 재료들을 모두 알맞은 크기로 자르기 시작.

 



요렇게 볶을려고 좀 집어 넣었다가



아, 맞다. 감자 전분기를 빼야되지 하면서 다시 덜어내어 물 속에 담군다.



그 사이 고기도 썰고. 마침 제주도산 흑돼지 목살이 냉동실에 있어 그걸 썼다.



요렇게 넣고 살짝 볶아 주시고




육즙이 흘러나온 상태에서 전분기가 빠진 감자도 투하. 다음에 양파도 넣고 여튼 요래조래 대충 쉐이킷 쉐이킷 해준다. +_+b




적당히 볶은 놈들은 요렇게 큰 냄비에다 넣어 두었다.(우리집은 그 뭐시냐, 깊숙한 중국 후라이팬이 없으므로 +_+) 


 


다음으로 춘장을 요리할 단계. 형이 액체로 된 놈이 좋다고 해서 진미춘장을 샀다.




기름으로 덕지덕지 피부관리 해주시고. (진짜 생긴 건 덩이랑 똑같은;; 쿨럭;;)





요것도 쉐이킷 쉐이킷.




적당량의 물을 부어준다. 적당량의 물은 진미춘장 겉봉에 쓰여 있으니 참고 하시길. 아무 춘장이나 사도 물이 얼마나 들어가는지는 나와 있을 텐데 뭐, 간은 자기가 조절하니까. +_+b

전분 넣는 거 잊지 말 것!



그렇게 쉐이킷 쉐이킷 한 놈을 미리 볶아논 것들과 합체. 합체할 때는 이과수 폭포의 위용에 꿀리지 않는 짜장 폭포 뿌리기로... 흠흠.    
 



좀 비벼비벼 해주시면 이런 상태. 여기서 끓여 끓여 해주시면.




요렇게 된다. 간장, 소금, 설탕 등 간은 각자 알아서 조절하시라. 설탕은 아마 좀 넣어야 할 거다.




짜잔. 이렇게 홈메이드 짜장소스 완성.


 



한참 식혀 뒀다가 냉동실에 넣어 놓으면 언제든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사토시형 말로는 1,2개월 안에 먹는 게 좋다고.

이상, 홈메이드 짜장 소스 만들기 끝.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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