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가 있는 악인에겐 철학이 있다. 이 철학이 악인의 급을 결정한다.

정의로운 사회위해 몸 바치는 인간은 선한 인간을 사랑하고 악한 인간을 미워한다. 어설프게 모두 안으려 하면 선한 인간이 피해입기 때문이다.

다만 악인도 철학이 있고 급수가 있어야 치고 박든지 앵기든지 할 맛이 난다. 바른정당 탈당 사태를 보면 희미한 자국이랄까, 거악이 지나간 자리에 짜투리 노폐물들이 으영차, 으영차 하는 모양새라 참 할 맛 나지 않겠다 싶다. 

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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