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죽어도 일본을 못 따라잡는 18가지 이유

한국이 죽어도 일본을 못 따라잡는 18가지 이유 - 모모세 타다시/사회평론

97년도에 나왔으니 벌써 10년 넘은 책이다. 대학생 때, 레포트를 쓰기 위해 다시 읽은 책인데 본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이 '베세머 금상'이란 것도 있구나... 하는 게 재밌어 문장을 수집해 두었다. 내 책 읽는 방식이 좀 이렇다.(웃음)

30. 한국이 죽어도 일본을 못 따라잡는 18가지 이유 / 모모세 타다시 지음 / (주)사회평론

 

박 사장은 광양제철소의 1기 설비(연산 2백70만 톤 규모)를 준공한 직후인 87년 5월 13일, 영국금속학회로 부터 '베세머 금상'을 받았다. 베세머 금상은 베세머식 전로를 발명한 영국의 헨리 베세머가 1874년 에 창설한 상으로, 철강공정의 획기적인 발명이나 세계 철강 산업 발전에 특별히 기여가 큰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박 사장의 수상 이유는 "포항 제철의 성공적인 건설을 통하여 한국의 경제 부흥과 세계 철강업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라는 것이었다.

 박 사장은 '철강업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이 상을 현역 기업인으로서는 최초로 수상했다. 1901년 신일본제철의 전신인 관영 야하다제철소가 첫 고로에 불을 붙인 이래 1백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1위의 철강대국 일본도 단 한 명의 수상자만을 냈을 뿐이다.

 


문장수집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미로, 발췌내용은 책or영상의 본 주제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발췌기준 또한 상당히 제 멋대로여서 지식이 기준일 때가 있는가 하면, 감동이 기준일 때가 있고, 단순히 문장의 맛깔스러움이 좋아 발췌할 때도 있습니다. 혹시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당신의 글이 너무 마음에 들어 독수리 타법에도 불구하고 떠듬떠듬 타자를 쳐서 간직하려는 한 청년을 상상해 주시길.

발췌 : 죽지 않는 돌고래 
타자 노가다 : Sweet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