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모전 한번에 끝내기

대한민국 공모전 한번에 끝내기 - 김정곤 지음/버들미디어

대학생이라면 공모전에 한번 미쳤을 듯하다. 기회가 많다. 추억을 생각하며 휙 보았다.  

 

61. 대한민국 공모전 한 번에 끝내기 / 김정곤 지음 / 버들미디어

초판 1쇄 인쇄 2008.05.09

 

 기획서는 많은 글로 설득하는 것보다 숫자로 표시된 결과가 설득하기 훨씬 쉽다. 따라서 이러한 자료도 숫자나 도표로 작성되어 있는 자료 위주로 조사하는 것이 좋다.

 

 제1회 햇반 마케팅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P씨는 햇반이 전통적으로 타깃 층으로 생각하고 있던 청년층의 한계를 뛰어넘어 노년층을 겨냥해 New Silver층을 공략했다. 햇반의 주 타깃 층은 20대 중반에서 30대 중,후반의 개인 중심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면서 편리함을 선호하는 층이지만, 이 타깃 층은 여러 업체의 출현으로 과다경쟁을 펼쳐 추가 이익을 창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새로운 타깃 층, 즉 New Silver를 타깃으로 삼아 햇반을 알리고 판매하면 더 큰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P씨는 인터넷과 신문을 이용하여 객관적인 정보를 최대한 구했으며, 노인과 관련된 통계청의 인구 조사와 경제 활동량, 노인과 햇반이 관련된 신문 기사들을 일일이 찾아내 조합했다.

 이를 통해 100대 1가까운 1차 경쟁을 통과하고 최종 7팀이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펼친 후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문장수집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미로, 발췌내용은 책or영상의 본 주제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발췌기준 또한 상당히 제 멋대로여서 지식이 기준일 때가 있는가 하면, 감동이 기준일 때가 있고, 단순히 문장의 맛깔스러움이 좋아 발췌할 때도 있습니다. 혹시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당신의 글이 너무 마음에 들어 독수리 타법에도 불구하고 떠듬떠듬 타자를 쳐서 간직하려는 한 청년을 상상해 주시길.

발췌 : 죽지 않는 돌고래 
타자 노가다 : Sweet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