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백업 158

[딴지일보 단독 비공개 인터뷰]세종시 여론조사, 조작이다!!!

딴지일보 원본 주소 : http://www.ddanzi.com/news/8789.html 딴지 정신에 입각하여 무단전재 및 재배포 환영! 단, 상업적 사용은 상업적 루트를 이용하시라! 1. 1월 15일 금요일, 세종시 여론조작의 냄새를 맡은 김용석(너부리)편집장으로 부터 한 사이트 주소가 쪽지를 통해 날아 왔다. 그리고 그 밑에 쓰여진 한마디. "잡을 수만 있다면 대박인데... 기사화가 가능할까?" 해당 주소의 내용은 세종시 여론조사가 이상하다는 것이었다. 대표적으로 눈에 띄는 것은 '수정안' 쪽으로 여론을 몰기 위한 유치할 정도의 홍보용 멘트와 기다렸다는 듯이 이어지는 여론조사였다. 그날 저녁, 딴지일보 사옥을 찾아갔다. 그리고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2.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은 매력적인 기사감이 많지..

[딴지일보 현장출동]용산참사 영결식 스케치2

"며칠 있으면 뭐... 설날이 온다면서요. 같이 떡국이나(울먹이며)먹을라 그랬는데 정말 원통합니다. 정말... 원통합니다." 백기완은 이말을 마지막으로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는 쓸쓸하게 단상에서 내려왔다. 수천명의 시민과 전국의 언론매체가 집중하고 있는 그 순간, 남대문 경찰서 바로 앞에서(서울역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남대문 경찰서와 마주보고 있다.)대통령의 이름 석자를 마음대로 부르며 일갈하던 노인이 그렇게 눈시울을 적시며 단상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사람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한명숙, 용산참사 유가족, 울먹이는 시민, 강기갑, 김근태, 정세균. 개인적으로 김근태를 보면 항상 마음이 짠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몇날 며칠을 분향소 앞, 오직 한자리에 죽치고 ..

[딴지일보 현장출동]백기완 이명박에게 호통! - 용산참사 영결식 스케치1

딴지일보 원본 주소 : http://www.ddanzi.com/news/8382.html 딴지 정신에 입각하여 무단전재 및 재배포 환영! 단, 상업적 사용은 상업적 루트를 이용하시라!  1. 1월 8일 오후 4시가 좀 넘어서다. 편집장에게 용산참사 영결식 취재를 맡겠다고 문자를 날렸다. 편집장은 바로 전화를 걸더니 예의 그 겸손하고 흔쾌한 태도로 고맙다는 말을 건넸다. 나이와 직위를 초월한 그의 이런 권위의식 없는 태도는 언제나 존경스럽다. 2. 취재를 자처한 이유는 추모의 마음이 오십, 현장에서 내눈으로 시대의 흐름을 느끼고 싶은 마음이 오십이었다. 사실 나는 컴퓨터 앞에 앉아 분석기사나 논평을 쓰는 체질과는 거리가 멀다. 프리랜서 기자 때부터 현장 취재와 인터뷰가 훨씬 좋았다. 물론 양쪽의 균형이 ..

[딴지일보]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입니다. 2편

딴지일보 원본 주소 : http://www.ddanzi.com/news/7571.html 딴지 정신에 입각하여 무단전재 및 재배포 환영! 단, 상업적 사용은 상업적 루트를 이용하시라! [역사] 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입니다(2) 2009.12.28.월요일 죽지않는돌고래 관련기사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입니다.1 4. 1950.09.27 전주. 학살된 자의 기록만이 남아있고 가해자의 기록은 없다. 출처 : 미국 국립 문서 기록보관청 보도연맹사건이라는 국가에 의한 무차별 학살의 진상이 드러나면서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보수의 탈을 쓴 자들은 전쟁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며 그들이 살해한 사람들은 국가를 위협한 빨갱이였다고 발뺌했다. 하지만 점점 드러나는 피해자의 수와 관계자의 증언은 그 변명을 우습..

[딴지일보]대통령과의 대화 뒷이야기 인터뷰

딴지일보 원본 주소 : http://www.ddanzi.com/news/7171.html 딴지 정신에 입각하여 무단전재 및 재배포 환영! 단, 상업적 사용은 상업적 루트를 이용하시라! 1. 여는 글 약 2주일 전에 공개수배했던 한 남자「가카와의 관전기2」를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를 본 후, 뇌수가 끓어오르고 식도가 타오르는 분노를 느꼈습니다. 그는 나의 가카 앞에서 벌리지 말아야 할 것을 벌린 유일한 남자이기 때문입니다. 가카를 향한 제 일편단심을 능멸하는 그 모습. 물끄러미 아래를 쳐다보는 교태를 부리며 배꼽 아래 모든 부분을 확장시킨 그 자태는 제게 생전 처음 질투란 감정의 본질을 직시하게 만들었습니다. 방송을 보는 사람은 수백만 이었을 테지만 그는 마치 돌고래에게만 들리는 초음파로 승부..

[딴지일보]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입니다. 1편

[역사] 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입니다.(1편) 2009.12.16.수요일 죽지않는돌고래 딴지일보 원본 주소 : http://www.ddanzi.com/news/7033.html 딴지 정신에 입각하여 무단전재 및 재배포 환영! 단, 상업적 사용은 상업적 루트를 이용하시라! 1. 지금부터 10년쯤 전일까. 아버지가 독립유공자 후손 모임에 갔다 온 날로 기억한다. ‘허! 우리 집이 두 번째로 잘사는것 같다...’ 그가 모임에 갔다 온 후, 허탈해 하며 내던진 첫마디다. 내가 사는 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 중에서 우리 집이 두 번째로 잘 산다는 뜻이었다. 자식에게 본인의 고생을 물려주기 싫은 탓이었을까. 나는 별 부족함 없이 자랐다. 적어도 사고 싶은 책을 못 산 기억은 거의 없다. 철이 들고서야 알았지만 나의 ..

[딴지일보]대통령과의 대화 관전기 2

딴지일보 원본 주소 : http://www.ddanzi.com/news/6395.html 딴지 정신에 입각하여 무단전재 및 재배포 환영! 단, 상업적 사용은 상업적 루트를 이용하시라! 1편을 못 보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길. [정치] 가카와의 대화 관전기 지난 번 관전기에 남겨 주신 소중한 댓글들을 보며 왜 이 방송이 늦은 시간에 진행되었는지 문득 깨달았습니다. 바로 심야시간밖에는 방송을 할 수 없기 때문이죠. 저토록 노골적으로 빨아주고 핥아 주는데 어찌 낯시간대에 방송을 할 수 있겠습니까. 육체적 오랄보다는 정신적 오랄이 청소년에게 더 유해하다, 이점을 고려한 청소년 보호법의 일환이 방송시간을 늦춘 것이 확실하다, 뭐, 저는 이렇게 봅니다. 자, 그럼 2편 들어갑니다. 우선 방송을 보면서 눈에 밟..

[딴지일보]대통령과의 대화 관전기

딴지일보 원본 주소 : http://www.ddanzi.com/news/1639.html 딴지 정신에 입각하여 무단전재 및 재배포 환영! 단, 상업적 사용은 상업적 루트를 이용하시라! 운 좋게도 금요일날 잠시 고향으로 내려 온 덕분에 '대통령과의 대화'를 TV로 볼 수 있었습니다.(원래 제가 사는 곳은 TV가 없습니다.) 저는 총수같이 명쾌한 추리를 해낼 능력은 없습니다. 그래서 언제나처럼 눈에 띄었던 몇장면만 살짝 전해 볼까 합니다. 논리적인 허점이나 여러 정책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은 각계의 전문가 분들께서 잘 정리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자, 그럼 들어가 봅시다. 방송 시작 후 1분 32초.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등장합니다. 이 분은 참 의지가 굳세고 꿋꿋하신 분입니다. 미국산 쇠고기로 온 나라가 ..

독립문 글자는 이완용이 썼다? 표지석은 오자?

순국선열의 날, 독립문에서 불경을 저지르다 [한자 바로잡기] 독립공원 오자 발굴기 ① 아래 글은 오마이뉴스 연재 기사인 '조인석 김창규의 '입니다. 상업적인 용도 이외에는 파파뉴기아까지 퍼가셔도 무방합니다. 연재 주소 : http://www.ohmynews.com/NWS_Web/ArticlePage/Series/repoter_list.aspx?pSRS_CD=0000010817 기획의 첫 번째 장소로 낙점된 곳은 '독립공원'이다. 첫 번째 이유는 취재를 담당한 본인이 독립운동가(고조부, 증조부)의 후손이기 때문이다(그렇다, 사심이 가득한 취재다). 게다가 독립공원 내의 구 서대문 형무소(현 역사관)는 조부가 직접 옥고를 치른 곳이라 언젠가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다. 두 번째 이유는 11월 17일인 오늘이 ..

[언론 미공개분]한국 전통 미인 여기 다 모였다. - 대호평 받은 한국의 전통의상 패션쇼 / 아시아 태평양 소매업자 대회 취재

[언론 미공개분]한국 전통 미인 여기 다 모였다. - 대호평 받은 한국의 전통의상 패션쇼 / 아시아 태평양 소매업자 대회 취재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 14회 아시아 태평양 소매업자 대회 환송연(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의 전통의상 패션쇼가 대호평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일반 참가자의 경우, 등록비가 55만원(현장등록의 경우 60만원)임에도 불구하고 국제 사회에서 모인 유통 거물들의 강연을 듣기 위해 대회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만찬에는 스테이크가 포함된 코스요리가 제공되었으며 환송연의 하이라이트인 전통의상 패션쇼가 시작되자 각국 참가자들이 앞 다투어 무대앞으로 나와 셔터를 눌렀다. 다음은 한국전통의상 패션쇼의 스틸컷. 뒷이야기 1 근엄하게 자리에만 앉아 있던 국내외 참가자들이 앞 다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