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사건을 5년쯤 취재해 

디테일을 알고 있는 기자가

조사와 접속사를 극도로 자제하면서

A4 5장만으로 5년의 일을 압축해 쓴다면,

대충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문장에 욕심부리지 않으면서,

제법 고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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