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SF 9

[영화]써로게이트

인간은 적어도 한 분야에서는 문명의 이기가 극단에 달한 세상에 살고 있다. 집에 안락히 누워 자신의 써로게이트(surrogate : 대리의, 대용의 - 영화에서는 대충 자신의 아바타 로봇)를 이용, 모든 활동을 대체하는 것이다. 써로게이트가 어떤 사고를 당해도 인간은 절대적으로 안전하다. 이 불문율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잡음이 본 영화의 주제. 오히려 철학적 요소가 더 가미되었으면 좋을 뻔 했다.

[영화]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 이 영화가 주는 교훈

1. 혹성탈출에 관한 자료를 검색하다 보니 시리즈를 훌륭히 요약해 둔 글을 발견했다. [혹성 탈출] 시리즈는 프랑스 작가 피에르 블의 1963년 [La planegrave;te des singes]의 원작으로 영화화 되었다. 1968년 [혹성 탈출] 1편을 시작으로 총 7편의 영화시리즈와 TV 드라마로도 선보인 영화 [혹성 탈출]. 1968년 [혹성 탈출](프랭크린 J. 샤프너), 1970년 [혹성 탈출 2 - 지하 도시의 음모](테드 포스트), 1971년 [혹성 탈출 3 - 제3의 인류](돈 테일러), 1972년 [혹성 탈출 4 - 노예들의 반란](J. 리 톰슨), 1973년 [혹성 탈출 5 - 최후의 생존자](J. 리 톰슨), 1981년 TV 시리즈 '혹성 탈출' 2편을 편집해서 개봉한 [혹성 탈출 ..

[영화]슈퍼 에이트

1. '정부의 역할과 공공성에 관하여 논하시오'라는 과제를 끝냈다. 이런 걸 쓰는 게 재밌는 걸 보니 제법 적성인가 보다. 앞으로 논문 프로포절이 하나 남아 있긴 하지만 하나를 끝내고 나니 좀 뿌듯하기도 하고 쉬고 싶은 생각이 든다. 2.냉장고를 열어 보니 제주도산 흑돼지 삼겹살이 남아 있었는데 혼자 구워먹는 것은 제주도 목축인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세계에서 제일 만만한 남자라 불리어도 손색없는 재우를 불렀다.재우는 한 동네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같이 나온 데다 지금도 근처에 사는 친구다. '지금 몇신데?'라고 물으면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있는데?'라고 하거나 '지금 몇분이지?'라고 하면 '여러분'같은 대답을 하는, 적어도 개그라는 기준에선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언제나처럼 밥->아이스크림->위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