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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개인적 취향 52

[드라마]마블의 세계관을 거꾸로, 더 보이즈 시즌 2 2020.09.06

1. 인간이란 조금만 있으면 다들 죽는 주제에 삶이 분주해졌다는 하찮은 이유로 잊어선 안될 일을 잊기 마련이다. 싫든 좋든 서로를 위해 태어나는 게 인간이니, 나도 조금 인간적으루다가 좋은 일을 해보자면, 더 보이즈 시즌 2가 나왔다는 소식을 알리고 싶다. 9월 4일 3편까지 나왔고 일주일마다 하나씩 아마존 프라임에서 공개한다. 2. 나의 드라마 취향은 범죄, 계급, 극한, 세계관 반전, 한정된 공간 등으로 정리할 수 있는데 이런 취향인 사람에겐 참 좋다. 감수성이 뛰어나 잔인한 장면을 보지 못하거나 감정이입이 심한 사람은 조금 멀리해야겠지만(예-나의 아내. 해서 웨스트월드와 아메리칸 갓을 혼자서 봤습니다), 다년간 댓글 임상 결과, 그런 사람은 여기에 한 명도 없으니 상관 없을 듯하다. 이상, 일일일선..

[미야노 마사유키]라라피포

1.언제나처럼 퇴근 후, 도시락을 사들고 왔다. 요즘은 베팅을 하지 않아 시간이 남는다. 무슨 뜻인지 짐작할 수 없는 영화가 보고 싶은 날. 감동도 싫다. 코미디도 싫다. 호러도 싫다. 아무렇지도 않은, 어쩌면 기대를 배신하는 영화가 보고 싶다. 해서, 제목에서 그 의미를 짐작할 수 없는 '라라피포' 2.영화 시작 얼마 후, 루저를 위한 영화라 생각했다. 영화가 끝난 후, 나의 생각이 매우 건방지다 생각했다. 3.인간은 종이 한장 차이. 썩 재밌는 영화는 아니지만 원작은 훌륭할 것이다. 오늘 만난 내부고발자가 복싱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나도 무언가 시작하고 싶다. 해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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