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의 계보

취재 준비 차원에서 읽은 책이다. 대한민국 조폭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된 책은 드물며 깊이도 없다. 아직 걸음마 단계라 누가 이 분야를 제대로 파고들어 전체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선구자가 될 수 있다.

조폭의 계보라는 거창한 제목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정작 내용에 실망할 듯 하다. 허나 그 정도로 제대로 연구가 되지 않은 분야다. 머리 속에 스케치를 해 볼 요량으로 읽는다면 나쁘지 않다. 

이런 결과물이 쌓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