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구가 쓴 책은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으면서 전달할 것은 모두 전달하고 빠른 책장 넘김까지 선물한다.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놓치지 않는 점이 좋다. 우연한 기회에 실제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책으로 받은 인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 좋았다.
경희대와 성공회대를 놓고 대학원을 고민했을 당시, 처음에 성공회대에 기울었던 것도 한홍구에게 받은 인상 때문이었다.
많은 이들이 한번쯤 이런 식으로 고민하지 않나 싶다.
아, 난 경희대로 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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