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작가는 이번 화에서 가짜 뉴스를 다루는 동시에 마지막 작가의 말에선 조잡하고 사실과 다르며(전혀 다르다)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말을, 그러니까 가짜 뉴스의 표본을 스스로 실천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이는 사회학적 관점에서 실험 속에서 실험을 하는 “아귀적 방법론”이라 할 수 있는데 문제의 핵심부에 접근하는 좋은 방식임엔 틀림없으나 저런 말을 믿는 사람이 있을까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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