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내의 생일 주간을 맞아(본인이 그렇게 선포했습니다)아내의 고위급 인사 방문이 이어지며 생일을 지지하고 친선 강화 의지를 다지는 교류행사가 열리고 있다.
우리집 측 수석대표인 나로선 아내의 고위급 인사들을 보며
‘인류 역사에 이런 사람들이 작당해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하고 있다.
아내를 포함, 다들 핵 버튼이 있다면 살아가는 동안 12번도 더 눌렀을 것 같은 느낌이다.
아내 친구들 대부분으로부터 강한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는 지금은 다행이지만 행여 부부싸움이라도 벌어진다면, 내 친구들은 화력이 미미한데다 평생 결집이 이루어진 적 없어, 항상 중도층으로 분류되므로 바로 저쪽에 붙을 게 뻔하다. 나로선 지지세력 확보를 위해 몸을 낮추고 기회를 노리고 있다.
사진은 아내측 고위급 인사들과의 회담 장면이다.
2020.01.09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딴지록: 일본과 중국의 코로나19-은폐의 미덕 2020.03.31 (0) | 2021.03.09 |
---|---|
잡담록: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님과 나의 가족 2020.03.19 (0) | 2021.03.09 |
잡담록: 네이버 웹툰 "작가의 말"은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크다 2020.02.02 (0) | 2021.03.08 |
딴지록: 한국의 재산세와 미국의 재산세 2020.01.17 (0) | 2021.03.08 |
딴지록: 자기 자신을 돌보는 일은 중요하지 2020.01.15 (0) | 2021.03.08 |
잡담록: 닥터 프로스트의 위험한 실험 2019.12.27 (0) | 2021.03.06 |
잡담록: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 2019. 12. 26 (0) | 2021.03.06 |
딴지록: 종이 군소 언론과 대결구도라니 2019.12.24 (0) | 2021.03.06 |
딴지록: 딴지일보의 새로운 연재물 2019.11.27 (0) | 2021.03.05 |
딴지록: 정의로운 인터뷰이 말고 해괴망측한 인터뷰어들에 대해 2019.11.15 (0) | 2021.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