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밤에 씻퐈(딴지 필진)와 잡담하다 오호, 이 이야기 괜찮은데, 하고 청탁한 기사다(대부분 기사는 잡담하다 결정합니다).
흔히 한국의 강남 아파트를 팔아 유럽에 성을 산다, 미국에 수영장 있는 집을 산다, 농담하지만 각종 세금을 생각하면 생각이 바뀔 확률이 높다.
2.
씻퐈의 경우, 실거래가 115만불 짜리 집을 샀는데 한달에 약 1400불의 재산세를 낸다. 대략 162만원씩, “매달” 내야한다.
현재 기준으로 한국에서 이 가격의 집을 사면, 그러니까 약 12, 13억짜리 집을 사면 보통 공시지가는 6-7억, “매년” 저 정도 재산세를 낸다. 최근 상승분을 감안해서 말이다. “매달”과 “매년”의 차이는 크다.
“재산세 폭탄”이란 유령이 아직, 한국 언론을 떠돈다.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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