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토로, 동경 유학생의 마지막 부탁 -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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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우토로 국제 대책 위원회>

 

 

 

 

우토로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네티즌님들이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정말로 간단한 설명을 보태볼까 합니다. 

 

 

 

우토로는 세계 제 2차대전 중

 

일본정부에 의해 강제로 동원된노동자들에 의해형성된 마을로

 

일본의 교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복직후,

 

그들은 온갖 차별과 설움을 감수하며

 

밑바닥 육체노동만으로 그들의 터전을 지켰나갔지요.

 

심지어는 수도도 나오지 않아

 

1988년까지는 우물물을 마셔야 했습니다.

 

현재 우토로에 사는,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편한길을 버리고

 

일본국적 취득을 한사코거부하며 생활하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렇게 지켜낸 그들의 소중한 터전이

 

일본의 몇몇 회사의 농간으로 꼼짝없이 뺏기게 되었습니다.

 

계속 우토로에서 살려면 돈을 주고 땅을 사라는 것이지요.

 

정말로 다행히도 

 

2007년 11월 23일,

 

정부가 약속했던 토지 매입 지원금 30억원이

 

국회에서 완전히 통과됨으로서

 

우토로 마을이 영구히 우리들 곁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미지 출처 : 한겨레 신문>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잔금을 모두 내야하는 오는 6월 23일까지

 

잔금 6억8천여만원을마련하지 못하면

 

현지 동포들의 오랜 소망인 `우토로 마을 살리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한겨레 1월 24일 신문 참조)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가 우토로를 살릴 수 있습니다.

 

 

'다음'에서는 고맙게도네티즌들의 댓글 하나에

 

100원의기부금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물론 네이버를 포함한 많은 곳에서 이러한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 쪽이 네티즌 여러분들에게는 가장 간편하고

 

효율적이라 판단됩니다.) 

 

 아래의 주소로 들어가 댓글을 달아주세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35351&donation_id=17&y=17&x=54

 

 

 

여러분의 댓글은 100원에 불과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이 조국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태어나

 

눈물과 한으로 일생을 보내신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마지막 삶을 지키는 길이며,

 

여러분이 인터넷을 하면서 한 일 중,

 

가장 빛나고 값진 일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평생 고생만 하신

 

우리네 할머니,

 

그리고

 

우리 할아버지들을 지켜 주세요.

 

 

 

 

 

 

by 죽지 않는 돌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