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를 전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일본어(&일본)'을 전공할 예정입니다

 

 

<Theme日本>

은 그런 사람이 쓴 내용입니다

 

 

그렇다고

내용이 만족스러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제가 느낀 것을 쓸 뿐입니다

저는 다만

저의 이야기를 할 뿐입니다

 

 

 

 

 

 

 

by 죽지않는 돌고래






때때로 나는
혼자 있을 때 모두와 같이 있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모두와 같이 있을 때 혼자인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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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8 00:05]

 




귓가에는 Some Where Over the Rainbow가 흐르고

오른손에는 담배 한까치가 쥐어져 있으며

배는 든든하고

방의 기온은 적당히 서늘하다.

 

 

 

 

 

 

 

 

 

 

 

 

 

 

 

 

 

 

 

 

 

더 이상 쓸 글이 없다.

 

 

 

 

 

 

 

 

 

 

 

 

 

 

 

 

 

 

 

 

 

 

[고베에서의 단상 終わり]
 
 
2005.06.29    -    2005.07.18

 

 

 

 

 

*. 오랜만에 블로그를 정리 하다가(2008.5.6 현재)

3년전,  

약 3주정도 고베에 머물렀을 때의

단상을 적은 비공개 폴더가 있길래

슬며시 공개로 바꾸어 봅니다.

이 때는 사진기도 없고

제대로 된 여행기도 적지 않아 보시는 분들이

많이 심심하실 듯 합니다.

부디 넓은 가슴으로 이해를.

 

:)

 

 

 

 


by 죽지 않는 돌고래 / 05


[07.17 01:15]

 

 

여행에서 최고로 꼽는 순간들은

그리고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은

주로 혼자있을 때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것들 이었다.

 

 

 

by 죽지 않는 돌고래 / 05


[07.15 00:40]

 

 

 

나는 오늘 또 한 사람에 대해 생각했을 뿐이다.

 

 

 

 

 

by 죽지 않는 돌고래 / 05


[07.14 00:15]

 

 

 

그래.

 

이건 나의 기호일 뿐이다.

 

사람을 좋아하는데 옳고 그름이 어디 있겠는가.

 

 

 

 

by 죽지 않는 돌고래 / 05



[07.13 02:40]

 

 

술을 즐기는 것과 괴로울 때 술을 마시는 것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다.

견딜 수 없이 괴로울 때 술과 담배는 구원에 가깝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좀 위험하다.

돌이킬 수 없는 비참한 기분을 몇번씩은 느꼈을 텐데.

후회하고 후회할 더러운 '그 기분'을 다들 느꼈을 텐데.

 

 

 

by 죽지 않는 돌고래 / 05



[07.12 12:58]



담배는

 

수업을 빼먹고 벤치에 앉아 느긋하게 피는 것이 맛이 좋다.

 

 

 

by 죽지 않는 돌고래 / 05



[07.09]

[03:21]



'가슴이 아리다'는 표현을 가장 먼저 쓴 사람은 누구인가.

가슴이 아프다와 가슴이 아리다는 다르다.

어떻게 사람의 감정을 활자에 이토록 꾹꾹 구겨 담았단 말인가.

나는 지금 가슴이 아린다.

비내리는 아샤의 조용한 마을, 다다미 방위에서 내 가슴만이 아린다.





[05:00]

역시 가슴이 아릴때 가장 좋은 방법은 한껏 웅크린채

잠을 청하는 것이다.





[00:39]

그의 요리는 세계각지를 여행한 견문,

사람과의 만남을 소중히 하는 그의 성격이

그대로 담겨져 나온 듯 했다.



 

 



by 죽지 않는 돌고래 / 05


 
 
[6.29 10:23]
 

 

오사카행 11시 비행기.

11년만의 일본이다.

가슴이 뛴다거나 흥분되는 기분 같은 건 없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공항이란, 기분 좋은 단어.

 

 
 
 
-
 
 
 


어딘가로 떠나는 사람들...
 
어떤 이는 웃고 어떤이는 지루해 보인다.
 
 
 
 
 
 
 [6/29 03:03]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건 즐거운 일이다.

여행이란 이런 점에서 배울 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7/7 00:25]
 
 
 
 
사람,사람,사람들...

같이 있는 모든 사람이 너무 좋고 또 너무 그리워 질테지.
 
(분명하다.)
 
 
-
 
 

하지만 또한 무섭다.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이
.

남자도 무섭고 여자도 무섭다.

나이가 많은 사람도 무섭고 나이가 적은 사람도 무섭다.

그 중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사람들의 말과 행동속에서 내 모습을 보는 것이다
.

그건 견딜 수 없이 나를 비참하게 만들고

스스로를 무섭게 만든다
.

설명을 하자면 길어 지겠지만 어쨌든 그러한 이유로

모든 사람을 믿지만
 
또한
 
모든 사람을 믿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좋지만 무서운 사람들.

-

끝없이 순수해지고 싶다.

완전한 진짜가 되고 싶다.
 
 
 
 
 
 
 
 


by 죽지 않는 돌고래 /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