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책값이 32,000원이라는 점을 각오해 두어야 한다. 하지만 사법개혁, 특히 참여정부에 관한 사법개혁의 역사와 평가를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다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앞서 소개한 '한국의 사법개혁'과는 시선이 다른 곳이 많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비교해 보면서 읽는 것도 추천한다.

저자 김선수는 제 27회 사법시험 수석 함격자이지만 인권변호사 외길 인생을 걸었고 작년에 민변 회장으로 내정됐다. 인생을 일관성있게 살아 온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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