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빌려 준 만화다.

만화가 '예술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림 간지, 대사 간지, 세계관 간지, 구성 간지, 어느 간지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게다가 '슈퍼맨 : 레드선'은 그가 소비에트의 영웅이라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결국 미국 만세긴 한데 왜 만세인지는 예의상 설명하지 않겠다.

여기서 드는 영감 하나.

이토 히로부미가 한국인이었다면? 김구 선생이 일본에서 태어났다면?

기발하고 치밀한 만화가들이 용기있게 도전할만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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