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과거, 오키나와 레전드인 키나 쇼키치와 인터뷰 중 가장 무릎을 쳤던 게 아래의 말이다. 2. "그러니 생각해 보게. 우아하기만 하면 그 맛이 옅어서 만족할 수 없지. 중간은 역시 어중간하고, 저질은 썪었지. 중간은 저질이 없으면 존재하지 않아. 아래가 있어야 하니까. 고로 고급은 중간이 없으면 역시 존재할 수 없어. 이 말이 무엇이냐. 정확하게 이등분 할 수 없다는 뜻이야. 예능이나 만화에서 야한 농담을 하는 것도, 과학기술에 대한 것도 다 같은 거야.내가 보기엔 고급만으로는 부족해. 저급, 중급, 고급, 모두 합쳐져야 최고급이 되는 거야. 그러니 최고급 안엔 모든 게 다 있지."3. 이 말을 인터뷰집에 실은 줄 알고 오늘 문득 생각나 책을 뒤졌더니 나오지 않았다. 아쉽지만, 인터뷰 맥락과 맞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