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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까라 니홍고 청자 질문 20: だらだらしたい。ゴロゴロしたい。ぶらぶらしましょう!빈둥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는 뉘앙스를 알고 싶어요.

친절한 케이씨님 질문49강 まほうのつえ!! 에서는 まさおは、ぶらぶらしている。라는 예문이 나왔는데요. 빈둥대고픈 마음을 이렇게도 표현 가능할까요?だらだらしたい。ゴロゴロしたい。ぶらぶらしましょう!답변1. だらだらしたい "늘어지고 싶다 / 게으름 피우고 싶다"뉘앙스: 완전한 휴식을 하고싶다!! 사용 상황: 침대와 몰아일체가 되어 "(지쳐서)아무 생산적인 일도 안 하고 시간이나 때우고 싶다"는 마음이 강할 때 적합. 예시: (맨날 분단위로 바쁘게 일하는 사람이 한숨쉬면서...) はぁ…たまにはダラダラしたい…[하아...가끔은 편히 늘어지고 싶다...]2. ゴロゴロしたい "뒹굴뒹굴하고 싶다"뉘앙스: 의욕제로다! 물리적으로 뒹굴대고싶다!! (방콕하고 싶다!)사용 상황: 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귀찮고, 그저 수평으로 누워 ..

이마까라 니홍고 청자 질문 19: 뭐했어?, 뭐하고 있어? 뭐 할 거니?, 라고 물었을 때 だらだらする(빈둥거리다) 를 써서 대답하는 방법에 대하여

아이고다님 질문일본어는 기본형이 미래형/현재형을 다 내포한다고 하셔서요. 일본인 친구가 오늘 뭐할꺼니? 라고 물어보면だらだらする - 빈둥 거릴꺼야(존경어 だらだらします.)일본인 친구가 뭐하고 있어? 라고 물어보면だらだらする - 빈둥 거리고 있어(존경어 だらだらします.)일본인 친구가 - 오늘 뭐했어? 라고 물으면 だらだらした - 빈둥 거렸어(존경어 だらだらしました)이렇게 답변 하면 되나요? 연말에 오키나와가 게하 가는데 꼭 써보고 싶어서요답변■ "오늘 뭐 할 거니"라고 물었을 때 1) だらだらする, 가능합니다(질문에 대한 답임을 감안해 “알려주는 よ”를 붙여도 됩니다)2) 아니면 だらだらしようかな[빈둥거릴까 싶어] 정도로 답해서, 아직 뭘 할지 맘 먹진 않았는데 빈둥거리기를 유력한 후보로 들 수도 있습..

이마까라 니홍고 2026년 2월호 발행: 라-멘 총론의 종착역과 고고한 자동사

1.일본어에는 “준비가 다 되었으니 이제야”라는 뜻의 “‘満(まん)を持(じ)して 만오 지시떼”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2월호가 그렇습니다. 4부작에 달하는 라-멘이라는 거대한 세계관을 마무리하고, 동사의 자타(自他) 구별이라는 산맥을 넘기 위해 그리 오랜 시간 숨을 골랐나 봅니다.2.이번 호 문법의 주인공은 “자동사와 타동사”입니다. 타동사가 목적어라는 타자를 필요로 하는 존재라면, 자동사는 스스로의 움직임에 집중하는 고고한 존재입니다. 이 개념을 살포시 잡아놔야 이후에 ‘사역(させる 사세루)’과 ‘수동(られる 라레루)’라는 에베레스트를 넘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완벽히 할 필요는 없으니 안심하시길.3.유행은 돌고 돌지만, 그 안에서 변주를 주며 진화하는 라-멘의 생명력은 마치 우리가 언어를 배우며 겪는..

할아버지 자료 모음 : 인물&혁명재판사 4집

출처: 링크김영욱 인물 자료, 김기진 정리GC04206904金榮郁Gim Yeonguk해정(海亭)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성씨·인물/근현대 인물인물/인물(일반)부산광역시현대/현대김기진성격: 사회 운동가성별: 남본관: 김해(金海)대표경력: 전국유족협의회 상임 대표|6·25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진상규명전국유족회 총무 간사출생: 1923년 음 5월 29일 - 출생수학시기: 1945년 - 일본 와세다대학 사학과 2년 재학 중 요코스카로 징용1960년 5월 31일 - 김해·창원[금창]지구장의위원회 결성. 위원장에 선임1960년 6월 25일 - 김해·창원 지구 민간인 희생자 합동 위령제 거행1960년 8월 28일 - 경상남도 유족회 이사에 선임1960년 10월 20일 - ‘6·25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진상규명전국유족회..

이마까라 니홍고 청자 질문 18: ’다리 각‘을 ‘캬쿠’ 또는 ‘아시, ’‘발 족‘을 ‘소쿠‘또는 ’아시’라고 읽는 건가요???

빨간냥이님 질문 교재와 방송을 듣다 생긴 궁금증입니다. ’다리 각‘을 ‘캬쿠’ 또는 ‘아시, ’‘발 족‘을 ‘소쿠‘또는 ’아시’라고 읽는 건가요???답변1. 다리에 해당하는 脚(다리 각)은 음독으로 きゃく, 훈독으로는 あし이고, 발에 해당하는 足(발 족)은 음독으로는 そく, 훈독으로는 보통 あし지요. 2. 보통 일상 생활에서 脚(다리 각)과 足(발 족)은 훈독인 あし라고 읽고 다른 글자와 합쳐질 때는 음독으로 읽는데요. 예를 들어 1)脚本(각본, きゃくほん), 三脚(삼각대, さんきゃく) 2)満足(만족, まんぞく - 연탁 현상이 일어나 そ가 ぞ가 됨), 一足飛び(단숨에, 단번에 いっそくとび ) 같은 식입니다. *. 참고로 연탁 현상이란 일본에서 음과 음이 합쳐질 때, 뒤의 청음(..

이마까라 니홍고 청자 질문 17: イケメン의 여성 버전 단어도 있을까요?

친절한케이씨님 질문어쩌다 보니 イケメン 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혹시 イケメン의 여성 버전 단어도 있을까요?죽돌 답변イケメン과 쌍을 이루는 말이 있는가, 으허, 어려운 질문이네요. 그래도 연구를 해보자면...! 1. 이케맨은 男前(おとこまえ), ハンサム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여자의 美人(びじん), 別嬪(べっぴん-美人과 마찬가지로 미인이란 뜻이지만 구어체, 그리고 약간 나이든 사람이 쓰는 말투)의 뒤를 이을 현대적 표현은 탁 떠오르지 않습니다. 즉, 이거다 하고 정착되어 있진 않다는 거지요. 2. 다만 잡지나 여성향 매체 (https://happymail.co.jp/happylife/characteristic/cool-girl/?utm_source=chatgpt.com)에서 イケ女 / イケジョ / ..

잡담록: 지적인 교착 상태와 우아한 위장

1. 문장을 수집한다. 30년이 넘었다. 드라마와 영화의 대사, 누군가의 문장을 모으는 행위는 ‘좋다’거나 ‘싫다’는 판단 이전에 공기처럼 당연한 생의 필수품처럼 느껴진다. 2. 생각을 수집하는 일도 다르지 않다. 20년 넘게 축적된 수십만 자의 기록이 스크리브너, 솜노트, 구글문서, 워드, 라는 이름의 창고 속에서 조용히 부패하고 있다. 모으고 또 모으는 행위는 성실했으나, 창고 문은 안쪽에서 잠겨 있다.3. 우연히 책 한 권이 손에 들린다. 스티븐 프레스필드의 "더 피어오르기 위한 전쟁"이다. 이 책은 나같은 인간(회피와 도망의 천재…!! 학교에선 선생님을, 군대에선 소대장을, 회사에선 사장님을, 방송에선 피디님에게서 사라짐! 필진이 원고 봐달라고 할 때도 잘 사라짐…! 휴대폰에서도 잘 사라짐…! 사..

■   잡담 2026.01.13

이마까라 니홍고 청자 질문 16: 일본인은 자기소개를 할 때 이름을 어떻게 소개하나요? 나이를 밝히거나 묻는 건요?

친절한케이씨님 질문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자기소개를 할 때 보통 이름을 전체적으로 소개하나요? 나이를 묻는지도 궁금합니다. 한국에서는 이름을 소개하고 자연스레 나이를 밝히거나 묻는 것이 일반적인 느낌인데 호칭을 서로의 거리로 정하는 일본에서는 나이를 물어보거나 밝히는 것이 과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죽돌 답변하나하나 들어가 보겠습니다. ■ 일본에선 자신을 어떻게 소개하나? 1) 성만 들어갈 경우 2) 성+이름이 들어갈 경우 가 있습니다. 거의 모든 경우가 1입니다. 특히 명함을 건네주는 장면에서는 이름(일본어로 속되게 下(した)の名前(なまえ)라고 하죠)은 명함을 보면 알 수 있으니 1로 충분합니다. ■ 어떻게 소개하나? 친절한케이씨님이 소설을 읽다 느끼신 감각이 정확합니다. 일본에서 자기소개를..

마인드 헌터 시즌 1-1,2

보고 있으면 과거의 실수가(눈 앞의 당사자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 따위를 말하는 것)떠올라 부끄럽기도 한 동시에 많이 배우는 중인 드라마. 시즌 1-10. 너무 어렵게 말하지 마. 어려운 게 어때서요? 어려운 게 있고 너무 어려운 게 있어. 1. 가능한 역량은 다 활용해야죠. 최대한 여러 분야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렇게 하고 있잖아. 아니면 군대랑 똑같아요. 우린 엘비스도 채용했어. 군대도 그랬어요. 2. 제가 있는 데선 항상 범죄자는 타고난다고 해요.그 믿음을 놓지 않는 사람들이 있죠.쉬우니까. 어깨가 가벼우니까요. 우린 본질적으로 청교도 민족이에요. 소수의 썩은 사과들에게 문제를 전부 떠넘기죠. 3. 대부분 그런 일은 잘 안 하려고 해스카우트도 해오라고 했지? 네, 학교도 갔으니..

이마까라 니홍고 2026년 1월호 발행: 폭주기관차같은 일본어 교육의 전설

1월호부터 이마까라 니홍고는 무료입니다. 일본어에 목마른 자들이여, 다 여기로 오라.1.19식. 라-멘 총론 두 번째 시간, 어떤 맛은 사고처럼 태어나고(돈코츠豚骨), 어떤 맛은 집요한 인간의 노동일지로 완성됩니다(미소みそ). 라-멘을 음식이 아니라 사회의 기억 장치로 본다면, 이 두 축은 대중 요리의 작동 방식 자체를 보여줍니다. 우연과 노력이 합작해 ‘국민식’이 되는 과정. 결국 우리는 라-멘을 먹는 동시에, 시대가 끓여낸 한 그릇을 먹습니다.2.새해 결심이 3일이면 증발하듯, 언어는 방치하면 흐릿해집니다. 52강은 그 흐릿함을 밝히는 피카츄 같은 역할을 합니다. 강의는 반짝일 터이니, 피카피카(ぴかぴか)할지, 츠야츠야(つやつや)할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3.그리고 53강. 일본은 새해 인사를 왜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