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쪽에서 청와대로 오는 인원은 물론, 뒤에서 오는 인원을 막기 위해 통제된, 한산한 도로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마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이 루트로 접근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경계가 소홀하다. (19:40)
전국에서 동원된 끝도 없는 관광 버스 안에는 경찰 장구들이 있다. 역시 경계가 소홀하다. (20:05)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 대규모 경찰 병력 이동, 장비 이동이 진행 중이다. 이중으로 벽이 투텁게 만들어진다. 밖에서 안을 볼 수 없는 구조로 진을 쳐 보이는 곳으로 가보았다. (20:29)
청와대로 가는 길목의 옥상이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수많은 경찰이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수많은 시민이 보인다.
극과 극이다. (21:42)
2016.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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